▲ 15일(한국시간) 밴쿠버 패럴림픽 센터에서 열린 2010 밴쿠버장애인동계올림픽 휠체어컬링 예선에서 한국이 일본을 7대5로 이겼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박길우, 강미숙, 김명진, 김학성(왼쪽부터). (연합뉴스)

[뉴스천지=김현진 기자] 밴쿠버 장애인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 지난 13일 개막한 가운데 한국 선수단이 밴쿠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순항을 했다.

지난 14일 한국은 사상 첫 출전한 휠체어컬링에서 스웨덴을 이긴 데 이어 15일 일본까지 7대 5로 꺾으면서 2연승을 내달렸다. 대회 성적은 2승 1패.

또 한국 패럴림픽 사상 처음으로 바이애슬론에 출전한 임학수(21) 선수는 남자 시각장애 3㎞ 추적에서 비록 메달은 따내지 못했지만 결선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임학수 선수는 14분39초05의 성적으로 최종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은 역대 최대 규모로 선수 25명과 임원 24명 등 49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으며, 처음으로 전 종목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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