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 A380 (제공: 아시아나항공)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인천~델리, 인천~로마 노선을 증편, 중·장거리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13일 인천~델리 및 인천~로마 노선을 증편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매주 화, 목,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운항하고 있는 인천-델리/인천-로마 노선을 증편해 7월1일부로 주 5회 운항할 계획이다.

특히 로마 노선의 경우 6월 중에도 매주 금요일 1회씩 증편하여 주 4회 운항할 예정이다.

올해로 아시아나항공 취항 19주년을 맞는 델리는 인도의 정치, 경제, 상업의 중심지이자 불교, 이슬람교, 힌두교 유적이 고루 보존되어 있는 ‘종교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증편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우선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홈페이지(flyasiana.com)나 모바일을 통해 로마 및 델리행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동남아 일반석 왕복 항공권과 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델리 노선 기준 지난 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로마 노선 기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된다.

더불어 아시아나항공의 로마 취항 1주년을 기념해 ‘오즈(OZ) 로마를 보여줘’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로마 여행명소 한 곳과 관련된 개인적 에피소드를 접수받아, 채택된 사연을 360도 가상현실(VR) 영상으로 제작해준다.

응모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가능하며, 사연의 주인공에게는 인천~로마 구간 일반석 왕복 항공권, 로마 호텔 숙박권,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커피 세트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증편 기념 이벤트 및 하계 성수기 운항 스케줄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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