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1일 태어난 대전 오월드 단봉낙타 새끼와 어미. (사진제공:대전시)

명절을 맞아 대전을 찾는 귀성객들과 대전 시민들은 이번 설 연휴 대전 오월드에서 민속축제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시는 13~15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통 민속놀이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2월 1일 태어난 단봉낙타 새끼도 방문객들에게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오월드에 마련되는 민속놀이 특별공간에서는 가족과 함께 제기차기, 투호, 굴렁쇠, 윷놀이, 팽이 돌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신년 행운과 복을 기원하는 길놀이 공연과 우리 민족의 정서를 표현한 민요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경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특별히 선보이는 전시회 ‘한국 호랑이 그 위용’에서는 호랑이 그림들을 볼 수 있다.

한편, 이 기간에 지난 2월 1일 단봉낙타 룰루(수컷)와 랄라(암컷) 사이에서 태어난 새끼낙타가 공개된다. 새끼는 어미가 직접 자연 포육을 하고 있으며 건강상태도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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