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아산시 인주면 현대자동차㈜아산공장에서 ‘2015년 충청남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 아산소방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아산시 인주면 현대자동차㈜아산공장에서 ‘2015년 충청남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한상대 충남소방본부장을 비롯해 이명수 국회의원, 김응규·이기철·윤지상 충남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각 기관 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관했다.

충청남도 소방본부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아산소방서가 주관한 이날 훈련은 대형재난에 대비해 통합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긴급구조지원기관 간 역할분담 및 공조체계를 구축해 안전도시를 구현하고자 계획·실시됐다.

훈련 내용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프레스동에서 폭발물 테러에 의한 화재발생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로 다수의 사상자 및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는 가상메시지 전달을 시작으로 ▲신고 및 테러범 검거 ▲폭발에 의한 화재 발생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지휘권 이양 ▲현장대응활동 및 종합방수 ▲유관기관 합동 복구 작업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하 아산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발생에 대비해 유기적인 공조체계 유지와 각종 재난 발생 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각자 임무수행에 대한 중요성을 염두에 두고, 실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시민이 안전한 아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훈련은 충청남도 소방본부, 아산소방서를 비롯해 천안동남소방서, 천안서북소방서, 당진소방서, 예산소방서, 아산시, 대전지방경찰청, 아산경찰서, 제3585부대, 아산시보건소, 중부도시가스, 한전아산지사, 대한적십자사, 아산충무병원, 미래한국병원, 단국대학교병원, 서산합동방재센터, KT아산지사,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등 26개 기관, 59대 장비, 429명의 인원이 동원됐다.
 

▲ 3일 아산시 인주면 현대자동차㈜아산공장에서 열린 ‘2015년 충청남도 긴급구조종합훈련’에서 방수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아산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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