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추진단 회의 열고 결의 다져

지난 27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청렴 실천을 결의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4.03.29.
지난 27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청렴 실천을 결의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4.03.29.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을 필두로 간부공무원 40여명이 공렴(公廉)으로 당당한 진주를 실현하기 위해 청렴 실천 결의에 나섰다.

진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청렴추진단 회의를 열어 2024년 반부패 청렴 향상 계획을 공유하고 청렴 실천을 결의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공렴 진주를 만들기 위해 간부공무원들의 역할과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직자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 청렴임을 가슴에 새기고, 법과 규정의 준수는 물론 사회가 요구하는 높은 윤리 수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는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 대비하기 위해 ‘2024년 반부패 청렴 향상 종합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와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자체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기관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공무원으로 구성된 ‘청렴추진단’을 운영한다. 반부패 추진 기반과 청렴 시책 추진 동력을 마련하고 취약분야 개선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또 시는 법과 제도를 내재화하고 공직자의 청렴 역량 강화에 나선다. 세부적으로 ▲법령·제도의 내재화를 위한 맞춤형 청렴 교육 ▲부패행위 발생부서 특별관리제 ▲취약분야 업무담당자 간담회 ▲부패행위 모의신고 훈련 ▲청렴콘텐츠 공모 ▲청렴 토크콘서트 ▲청렴 골든벨 ▲반부패 청렴주간 운영 등을 추진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반부패 청렴 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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