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클럽 이웃사랑 나눔실천

진주 출신 트로트 가수 빈예서와 팬클럽 ‘빈나는예서’가 지난 23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백미 1000㎏을 진주시복지재단에 전달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4.03.25.
진주 출신 트로트 가수 빈예서와 팬클럽 ‘빈나는예서’가 지난 23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백미 1000㎏을 진주시복지재단에 전달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4.03.25.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 출신 트로트 가수 빈예서의 팬클럽 ‘빈나는예서’가 빈예서의 고향 진주시에 나눔실천을 펼쳤다.

24일 진주시에 따르면 빈나는예서는 전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백미 1000㎏을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빈나는예서 운영진은 “빈예서양이 경연 후 처음으로 고향 진주에서 열리는 단독 팬미팅을 기념해 저희의 작은 정성이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진주시 홍보대사에 위촉된 빈예서양은 가람초등학교에 재학 중으로 방송에 나와 남다른 끼와 실력으로 대중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022년 빈예서양은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선에서 역대 최연소 대상,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가요제 대상 수상을 달성했다.

이어 지난달 22일 방송된 미스트롯 3에서는 7주 차 온라인 응원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하며 10명이 겨루는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특히 1라운드에서 선보인 ‘모정’ 무대 영상은 10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미스트롯 3 최고의 화제성을 과시하기도 했다.

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사랑이 담긴 백미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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