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한상국 상사 희생정신 기리는 시간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공헌 기억”

충남서부보훈지청이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19일 서해수호의 영웅 故한상국 상사의 모교인 홍성군 광천읍 충남드론항공고등학교에서 참배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충남서부보훈지청) ⓒ천지일보 2024.03.20.
충남서부보훈지청이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19일 서해수호의 영웅 故한상국 상사의 모교인 홍성군 광천읍 충남드론항공고등학교에서 참배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충남서부보훈지청) ⓒ천지일보 2024.03.20.

[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국가보훈부 충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서정미)이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서해수호의 영웅 故한상국 상사의 모교인 홍성군 광천읍 충남드론항공고등학교에서 참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배 행사에는 서정미 충남서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서종화 충남드론항공고등학교 교장, 재학생, 김주호 광천제일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해 故한상국 상사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정미 지청장은 “이번 참배행사를 통해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나라와 전우를 위해 목숨을 바친 故한상국 상사를 비롯한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서해수호 용사를 추모하고, 범국민 안보의식 고양을 통해 국토수호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제정된 정부기념일(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다.

9회째를 맞는 올해는 22일 오후 2시 해군제2함대사령부에서 전사자 유가족과 참전장병, 정부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하는 중앙기념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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