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철수 분당갑 예비후보가 11일 성남시청 브리핑룸에서 총선 5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4.03.11. (제공: 안 예비후보 캠프)
국민의힘 안철수 분당갑 예비후보가 11일 성남시청 브리핑룸에서 총선 5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4.03.11. (제공: 안 예비후보 캠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분당갑 예비후보가 11일 총선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안철수 예비후보는 이날 성남시청 브리핑룸에서 ‘분당·판교를 미래한국 경제과학 중심도시’라는 주제로 총선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총선 1호 공약은 재건축을 통해 분당판교를 명품미래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 골자다. 핵심 내용은 ▲재건축 선도지구 다수 지정 ▲24년 분당 신도시 정비계획에서 이주단지 확보 ▲낮은 보전가치 개발제한구역 부분해제 ▲신속하게 재건축 선도지구 다수 지정 ▲이주단지 조성 ▲부담금 감면 ▲서현 공공주택지구 주거/일자리 공존 명품도시 조성 등이다.

2~5호 공약은 ▲분당-판교를 스마트 교통도시로 구성 ▲분당-판교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구성 ▲분당-판교를 일자리·교육·문화 중심지로 구성 ▲분당-판교를 친환경·가족 친화형 생태도시로 구성 등이다.

안철수 예비후보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현역의원으로서 분당·판교를 내 고향으로 생각하고 챙겼다”며 “주민들과의 약속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꼭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고 경청하면서 분당·판교를 미래 한국의 경제과학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철수 예비후보는 공약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3~5호 총선 공약에 대한 국비 예산 확보와 관련된 질의에 “그런 역할들을 더 많이 해내겠다”며 “이번에는 1년 반밖에 안 됐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받아내지는 못했지만 4년을 (더) 하게 되면 훨씬 더 많이 받아낼 수 있을 거라고 제가 약속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예비후보는 성남 분당의 분구를 묻는 질문엔 “분구 자체는 지금 현재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여당과 함께 이 문제에 대해서 심도 있게 토의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야지만 그게 가능할지 불가능할지 결정될 수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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