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까지 공모
환경부 장관상 등 7개 부문 시상

탄소감축 우수사례 공모전 포스터. (제공: SDX재단) ⓒ천지일보 2024.03.10.
탄소감축 우수사례 공모전 포스터. (제공: SDX재단) ⓒ천지일보 2024.03.10.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디지털 전환(DX) 기반의 지속가능한 발전(SD)을 추구하는 SDX재단이 탄소감축 기후기술 육성 및 기후행동 확산을 위해 탄소감축 우수사례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주제는 ‘탄소감축활동을 통해 탄소감축량을 정량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사례’이다. 이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 지자체 및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탄소감축활동을 실질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사회적으로 탄소감축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함이다.

공모기간은 3월 6일부터 4월 6일까지이며, 감축사례 요약서 및 보고서를 자율양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기준은 주제적합성, 탄소감축 활동성과 및 확산성, 지속가능성, 독창성 등이다. 시상은 최고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비롯해 벤처기업협회장상, 한국환경경영학회장상, SDX재단이사장상 등이며, 특전으로 작년 350여명이 참가했던 국내 대표적인 탄소감축포럼으로 내달 24일 개최 예정인 ‘ReWorld Forum2024’에서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SDX재단은 국내 최초로 민간인증의 탄소감축평가관리사 2급과 1급, 고급과정에 이르는 6개월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SDX탄소감축인증센터(센터장 김준범) 주관인 이번 교육과정은 기업이나 프로젝트의 탄소배출량 및 감축량 평가와 관리를 위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지난 2일 탄소감축평가관리사 2급 과정을 시작했다.

‘탄소감축평가관리사’교육과정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탄소 감축 관련 국내외 법규, 국내외 탄소감축 사례분석, 전과정평가 및 온실가스 인벤토리, 탄소감축의 실무와 전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또한, 특강 및 세미나를 통해 최신 기후변화 대응 전략에 대한 교육도 제공한다.

SDX재단은 탄소 중립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더욱 효과적인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하며, 탄소중립 우수사례 공모전, 리월드포럼 등을 통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및 ESG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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