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쉼표 행:복 찾아 진주’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와 진주성 및 남강 야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11.03.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와 진주성 및 남강 야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11.03.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체류형 여행 지원사업으로 진주에서 한 달 여행하기 ‘여:기 쉼표 행:복 찾아 진주’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 달 여행하기는 참가자가 진주시에 장기간 머물면서 직접 여행을 기획하고 개인 SNS 홍보 활동 과제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진주 여행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주시의 숨은 관광명소를 홍보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경남지역 거주자를 제외한 만 19세 이상 진주여행 희망자로, 공개 SNS 계정을 통해 홍보 활동이 가능한 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서류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청 홈페이지나 공고문 또는 시청 관광진흥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심사 후 개인 SNS 활동이 활발한 10팀(팀당 1~2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은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기간 내 5박 이상 29박 이하의 진주 여행을 해야 한다.

여행 후 SNS 홍보과제를 달성한 팀은 지출된 팀별 숙박비(하루 5만원 이내)와 개인별 체험비(7만~10만원 이내)를 실비 범위 내에서 지원받는다.

시는 이번 1차 사업을 포함해 올해 총 3차에 걸쳐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을 추진한다. 또 세계축제도시 위상에 맞춰 올해 모집 대상을 내외국인으로 확대해 내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해외 마케팅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숨은 관광지를 찾고 나만의 여행을 원하는 관광객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번 사업 참가를 통해 바쁘게 스치는 여행이 아닌 머무르고 쉼이 있는 여행으로 사계절 진주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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