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대표기업과 ESG 경영 등 협력
물적·인적 자원 교류 통한 산학협력 모범 모델 선보일 예정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왼쪽)과 ㈜슈가에코 성하용 대표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성신여대) ⓒ천지일보 2024.03.06.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왼쪽)과 ㈜슈가에코 성하용 대표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성신여대) ⓒ천지일보 2024.03.06.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 4일 친환경 생활용품 제조 대표기업인 ㈜슈가에코(대표이사 성하용)와 공동 연구활동, 협력사업 발굴 및 진행,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산학협력을 도모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성신여대 돈암 수정캠퍼스(서울시 성북구 소재)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과 정현식 ㈜슈가에코 회장을 비롯해 성신여대 전용필 연구산학협력단장, 윤태진 진로취업처장, 명선영 총무처장, 정병헌 미술대학장, 장혜진 디자인과 교수와 ㈜슈가에코 정완덕 부회장, 성하용 대표이사, 강한철 기술연구소 고문, 조승현 연구소장, 김동운 지원 부문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교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공동 연구활동 및 위탁 연구 ▲기술개발 및 지원 ▲협력사업 발굴 및 진행 ▲상호 물적·인적 자원 교류 ▲상호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인턴십, 현장실습 등) 운영 등이다.

성신여대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친환경 기업인 ㈜슈가에코(구 슈가버블)와 손잡고 친환경 생활용품의 개발에서부터 제품 디자인, 마케팅에 이르는 다양한 부문에서 물적·인적 자원의 협력을 통해 산학협력의 모범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인턴십, 현장실습 등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ESG 경영 등에서도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친환경 대표 기업인 ㈜슈가에코의 생산 제품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제품들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상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특히 친환경 부문에서 역량을 키워온 기업인 만큼 성신이 추구하는 ESG 경영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아 MOU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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