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선착순 200명 모집

진주시보건소.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6.15
진주시보건소.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6.15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모바일 앱을 통해 자가 기록한 개인별 건강정보와 스마트밴드(활동량계) 연동을 토대로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비대면 관리 서비스다.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코디네이터로 구성된 보건소 전문가가 건강상담에 참여한다.

신청 대상자는 건강위험요인(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중 1개 이상을 갖고 있는 만 19세 이상 진주시 거주자·직장인이다. 고혈압·당뇨병을 진단받았거나 해당 질환의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은 제외된다.

사업참가 모집은 내달 5일까지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신청은 진주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선정된 참가자는 6개월간 3회(최초-중간-최종) 보건소를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맞춤형 건강상담을 받게 된다. 중간 미션 참여자나 최종 검진 완료자를 대상으로는 지역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만성질환 발병 위험 감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보건소 건강생활실천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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