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아리따’ 글꼴 전시 개최. (제공: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아리따’ 글꼴 전시 개최. (제공: 아모레퍼시픽)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오는 22일까지 글꼴 ‘아리따’를 소재로 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목소리, 아리따’ 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본사 1층에 마련된 이번 전시는 지난해 진행한 아모레 성수와 아모레 부산 전시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아리따’ 글꼴 전시로 아모레퍼시픽의 글꼴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문화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아리따 제작 과정이 담긴 인터뷰 영상과 글꼴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 자료를 통해 그간의 여정을 엿볼 수 있고 글꼴별 특징 소개와 생성형 AI가 활용된 낱말 영상 등의 흥미로운 콘텐츠가 제공된다.

전시장 곳곳의 아리따 글꼴 따라 쓰기, 한글 자석 꾸미기, 아리따 문학 자판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한국인뿐 아니라 외국인도 쉽게 참여하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국내 타이포그래피 거장 안상수 디자이너를 비롯해 아리따 한글 글꼴 개발에 참여한 디자이너 7인의 작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객 전원에게는 아리따 폰트가 사용된 ‘글꼴 봉투’ 굿즈가 증정된다.

전시는 삼일절과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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