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재학·졸업 인증 가능한 디지털카드

카카오톡 톡학생증 홍보 이미지. (제공: 카카오) ⓒ천지일보 2024.02.28.
카카오톡 톡학생증 홍보 이미지. (제공: 카카오) ⓒ천지일보 2024.02.28.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카카오가 디지털카드 서비스 ‘톡학생증’ 누적 발급 수가 지난해 4분기 기준 8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톡학생증’은 카카오톡 지갑에서 제공하는 재학·졸업 정보 간편 인증 서비스다. 카카오 인증서를 통해 확인한 이용자의 신원정보와 함께 대학 제증명 대행기관과 연계해 취득한 공식 학적 정보를 바탕으로 발급할 수 있다.

대학 재학생이나 졸업생은 톡학생증을 온오프라인에서 학생 인증이 필요한 상황에 가볍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페이 대학생 멤버십, 카카오 쇼핑하기 전용 할인 등 톡학생증 발급을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는 2월 대학 제증명 대행기관 추가 계약을 완료해 서울대, 인하대 등 21개 대학 재학생도 톡학생증을 발급할 수 있다. 이번 추가 계약으로 톡학생증은 국내 400여개 대학의 재학생, 졸업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톡학생증을 발급받은 이용자들을 위한 할인 혜택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양주일 카카오 카카오톡 부문장은 “지난해 5월 출시한 톡학생증이 자신을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다는 장점이 다양한 할인 혜택과 연동되며 발급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카카오는 톡학생증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에서 대학생 인증 및 할인 혜택을 지속 제공하며 이용자 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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