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사업 및 향후 계획 발표

지난해 진행한 인문도시 시민축제 인문도시포럼.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4.02.22.
지난해 진행한 인문도시 시민축제 인문도시포럼. (제공: 수원문화재단) ⓒ천지일보 2024.02.22.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가 22일 2024년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점사업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2024년 수원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수원시 문화도시 조성사업 발전 방향’ 연구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민의 수요에 맞춰 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연구 설문조사 결과 중 시민들이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하기를 원하는 사업’으로는 축제·문화·플리마켓이 28.7%로 가장 많았으며, 국내·외 유명 공연, 전시회 유치가 20.1%로 뒤를 이었다.

또한 ‘가장 바라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참여 형태’로는 단순 관람 및 체험 33.5%, 문화교육 수강 19.5%, 자원봉사 18.1%, 직접 사업을 기획·실행 17.9%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반영한 2024년 문화도시 수원의 주요 행사는 ▲수목원에서 펼쳐지는 문화도시 시민축제 ▲그림책 테마 전시·공연이 어우러진 보그보그 페스티벌(가제) ▲수원 청년작가의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수문장 아트페어 등이 있다.

광교호수공원, 복합문화공간 111CM, 지혜샘어린이도서관등 생활 권역별로 진행하는 같이공간 프로그램과 수원 내 85개 공방, 작은 책방 등과 연계해 운영하는 동행공간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일상 속에서 문화도시 수원을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개편했다.

이형복 문화도시센터장은 “수원시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2026년까지 진행되며, 올해는 3년차로 그간의 성과를 제고하고 문화도시 사업이 생소한 시민도 참여 가능한 문화축제 개최와 일상 속의 문화예술 공간 ‘동행공간’의 프로그램 개선으로 수원시민의 수요에 귀 기울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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