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접수

울산시청. ⓒ천지일보 2024.02.13.
울산시청. ⓒ천지일보 2024.02.13.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경력향상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청년실습생(인턴)을 모집한다.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이 사업은 청년들의 다양한 일의 경험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적극적인 공공부문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 추진됐다. 선발되는 청년실습생은 모두 19명으로 기획과 단기 계획 수행, 통계자료 작성, 법령 사례 수집, 정책 홍보 등의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 

울산시에 주소를 둔 19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이면 학력, 전공, 성별 등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단 취업을 했거나 취업이 결정된 자, 임용 대기자와 이전 동일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채용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 후 내달 1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이후 18일부터 약 6개월 간 본청 내 부서에서 근무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응시원서 등 서류를 구비해 울산시 대학청년지원단(1별관 4층)을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울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복합위기 속에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행정기관의 직장체험을 통한 실무 경험이 청년들의 경력향상과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울산시는 이외에도 공공부문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울산시 공공기관 청년실습생 채용사업과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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