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북한 포병부대의 포격. (출처: 연합뉴스)
북한 포병부대의 포격.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대장동 특검법’인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해 여야가 강하게 충돌했다. 북한군이 5일 오전 서해 NLL(북방한계선) 북방에서 200여발의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다. 러시아가 최근 북한으로부터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받기 시작했다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가 4일(현지시간) 나왔다. 이외에도 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쌍특검 거부’ 여야 공방… “헌법 권한” vs “가족 비리 방탄”☞(원문보기)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대장동 특검법’인 이른바 ‘쌍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해 여야가 강하게 충돌했다. 여당은 ‘헌법적 권한’이라며 옹호하는 반면, 야당은 대통령이 가족을 위해 특검을 거부한 사례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국회의원 청렴 의무 있지만… 예비후보 10명 중 4명 전과☞

“국회의원은 청렴 의무가 있다.”헌법 제46조 1항에 기록된 내용이다.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이지만 현재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10명 중 4명가량이 전과자로 나타나는 등 무분별한 후보 등록에 눈살이 찌푸려지는 상황이다.

5일 북한의 서해 해상 완충구역 해안포 사격으로 서해 북단 연평도 주민들이 대피소로 대피해 있다. 출처: 연합뉴스
5일 북한의 서해 해상 완충구역 해안포 사격으로 서해 북단 연평도 주민들이 대피소로 대피해 있다. 출처: 연합뉴스

◆북한 “적 도발 시 전례 없는 대응… 스스로 화 자초 말 것”☞

북한이 5일 연평도·백령도 북상서 해안포 발사한 것과 관련 “남측 군사행동에 대한 대응조치”라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13개 중대와 1개 소대 역량의 각 구경의 포 47문을 동원해 192발의 포탄으로 5개 구역에 대한 해상실탄 사격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北 200발 해안포 도발에… 軍 2배로 맞대응☞

군이 5일 북한의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 해안포 사격에 2배로 맞대응에 나섰다. 북한이 사격을 벌인지 약 6시간 만이다. 합참은 북한군이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2시간가량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포 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안포 사격을 실시한 5일 연평도에서 우리 군 K9 자주포가 해상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2024.1.5 (출처: 연합뉴스)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안포 사격을 실시한 5일 연평도에서 우리 군 K9 자주포가 해상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2024.1.5 (출처: 연합뉴스)

◆[정치in] 北해안포 사격에 군 상응 조치… 긴장 고조되는 한반도☞

북한군이 5일 오전 서해 NLL(북방한계선) 북방에서 200여발의 해안포 사격을 실시했다. 백령도와 연평도에는 주민 대피령이 내려졌고, 합동참모본부는 대응 사격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크다.

◆북한군, 백령도‧연평도 일대서 해안포 200여발 사격… 탄착지점은 NLL 북방 일대☞

북한군이 5일 서북도서 지역에서 200여발의 해안포 사격을 했다. 북한군의 해안포 사격훈련은 1년 1개월 만이다. 특히 북한이 9.19 남북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한 이후 두달 만인데, 최전방 감시초소(GP) 복원과 공동경비구역(JSA) 재무장에 이어진 해안포 사격이라 우려되는 상황이다.

[서울=뉴시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쌍특검법(김건희· 대장동 특검) 수용 촉구 긴급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1.04.
[서울=뉴시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쌍특검법(김건희· 대장동 특검) 수용 촉구 긴급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01.04.

◆윤석열 대통령 ‘쌍특검법’ 거부권 행사☞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및 대장동 50억 클럽 등 이른바 ‘쌍특검’ 법안과 관련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

◆이슬람국가, 이란 테러 배후 자처 “폭발물 조끼 사용”☞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가 이란 가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추모식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탄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고 로이터, dpa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IS는 동맹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성명에서 IS 대원 2명이 폭발물 조끼를 이용해 범행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지난 9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는 김정은. (출처: 연합뉴스)
지난 9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하는 김정은. (출처: 연합뉴스)

◆美 “러, 북한산 탄도미사일 받아 우크라 공격에 사용”☞

러시아가 최근 북한으로부터 수십발의 탄도미사일을 받았으며, 그중 일부를 이미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했다고 미국 정부가 4일(현지시간) 밝혔다.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최근 러시아로 이송 시작”☞

러시아가 최근 북한으로부터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받기 시작했다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가 4일(현지시간) 나왔다. 이는 전쟁에서 우크라이나 기반 시설 타격 능력을 높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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