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 관영 싱크탱크가 최근 중국 당국의 요소 수출 통관 보류로 촉발된 한국의 우려를 ‘우호적 협상’으로 해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전 남자친구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한 여대생 줄리아 체케틴(22)의 장례식에 약 1만명의 추모객이 전국에서 몰려와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했다. 미국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10월 들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피치는 각각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유튜브 조회수를 올리려고 자신이 타고 가던 비행기를 추락시켜 긴박한 탈출 장면인 것처럼 ‘연출’한 미국인 유튜버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이탈리아의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이 정부의 연금 삭감에 반발해 전국적으로 24시간 파업을 벌였다. 스위스의 글로벌 제약사 로슈가 미국 바이오업체를 인수하며 갈수록 경쟁이 과열되는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뉴욕 거주 저소득층은 높아진 생활비 탓에 도시 바깥으로 밀려 나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겨울철 들어 독일에서 코로나19가 다시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지수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0.79% 오른 1만 6534.35로 마감, 7월 말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 16,529포인트를 경신했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6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中싱크탱크, 요소 문제에 “한국, 대중 협력 중요성 다시 살펴야”
중국 관영 싱크탱크가 최근 중국 당국의 요소 수출 통관 보류로 촉발된 한국의 우려를 ‘우호적 협상’으로 해소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중국 외교 분야 싱크탱크인 국제문제연구원의 샹하오위 아태연구소 특별초빙연구원은 6일 관영 매체 환구시보 기고문에서 “2년 전 ‘요소 부족’ 상황에서 중국은 한국의 요청을 받고 약 1만 8000t의 요소를 긴급 배정해 수출함으로써 한국의 급한 일을 해결했다”며 “이번에도 양국의 우호적 협상을 통해 한국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썼다.
◆伊여대생 장례에 1만 인파
전 남자친구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한 여대생 줄리아 체케틴(22)의 장례식이 5일 그의 고향인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엄수됐다. 안사(ANSA)통신에 따르면 체케틴의 장례식은 이날 파도바에서 거행됐다. 성당 앞 광장엔 전국에서 약 1만명의 추모객이 몰려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했다.
◆美 10월 구인건수 870만건
미국 노동시장의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구인 규모가 10월 들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미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10월 민간기업 구인 건수는 870만건으로 전월 대비 61만 7000건 감소했다. 이는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구인 건수다.
◆S&P·피치, 中신용 A+ 유지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피치는 6일 각각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S&P는 “우리는 지난 6월 ‘안정적’ 전망으로 중국에 대한 A+ 장기 등급을 확정했고, 아직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비행기 추락시킨 美유튜버
유튜브 조회수를 올리려고 자신이 타고 가던 비행기를 추락시켜 긴박한 탈출 장면인 것처럼 ‘연출’한 미국인 유튜버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CNN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4일 추락한 비행기 잔해를 은폐해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트레버 대니얼 제이컵(30)에게 징역 6개월이 선고됐다고 밝혔다.
◆伊 의료진, 연금 삭감에 파업
이탈리아의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이 5일 정부의 연금 삭감에 반발해 전국적으로 24시간 파업을 벌였다고 안사(ANSA) 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을 대표하는 노조인 아나오 아소메드, 치모-페스메드, 너싱업에 따르면 이날 파업에는 전체 의료진의 85%가 참여했다.
◆비만치료제 시장 경쟁 가열
스위스의 글로벌 제약사 로슈가 미국 바이오업체를 인수하며 갈수록 경쟁이 과열되는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로슈는 4일 성명을 통해 비상장사 카모트 테라퓨틱스를 27억 달러(3조 5400억여원)에 인수하기로 하고 양사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뉴욕서 밀려나는 서민층
뉴욕 거주 저소득층은 높아진 생활비 탓에 도시 바깥으로 밀려 나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미국 뉴욕타임스(NYT) 보도와 재정정책연구소(FPI)의 ‘누가 뉴욕주를 떠나나’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7월부터 2022년 7월까지 2년여간 뉴욕주 인구는 총 43만 1000명 감소했다.
◆獨, 코로나19 다시 기승
겨울철 들어 독일에서 코로나19가 다시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 등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인구 10만명당 1700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가 1700명대가 된 것은 코로나19에 대해 엔데믹을 선언한 지난해 11월은 물론, 팬데믹 기간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3월 이후로도 처음이다.
◆유럽증시 ‘산타 랠리’… 독일 DAX 역대 최고치
6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지수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0.79% 오른 1만 6534.35로 마감, 7월 말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 16,529포인트를 경신했다. DAX지수는 지난달에만 9.5% 치솟았고, 10월 저점보다는 13% 뛰어올랐다. 올해 들어서 DAX지수는 18% 상승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4% 상승한 7386.99로 거래를 마쳤다. 역대 최고치까지는 3%가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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