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흥국생명 본사에서 열린 ‘ESG위원회’ 출범식에서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위원회 임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흥국생명)ⓒ천지일보 2023.11.14.
14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흥국생명 본사에서 열린 ‘ESG위원회’ 출범식에서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위원회 임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흥국생명)ⓒ천지일보 2023.11.1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이 14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지속가능경영 체계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흥국생명 ‘ESG위원회’는 우종필 사외이사(위원장)·임형준 대표·장상용 사외이사·조훈 사외이사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이 위원회는 향후 ▲환경 ▲사회적책임 ▲지배구조 관련 단기 및 중장기 전략 수립과 현안 관리 ▲이슈 모니터링 등의 ESG 경영 관련 중요사항을 결정하고 체계화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또한 이를 위해 위원회 산하 협의체 및 지원팀도 신설된다.

태광그룹은 지난달 16일 그룹내 ESG 관련 그룹 비전과 사업전략을 수립하는 미래위원회를 설치했으며 이어 태광산업과 대한화섬 역시 ESG위원회를 출범한바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위원회 신설은 전사적 차원에서 ESG경영을 본격화하는 첫 걸음이다”며 “금융소비자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경영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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