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개 핫팩 사회복지법인 연탄은행에 기부
올 겨울 연탄 나르기 자원봉사자 전체 지급
가맹점주들과 해변 정화 활동과 환경 교육도

BGF임직원과 가족 일동이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BGF리테일)
BGF임직원과 가족 일동이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BGF리테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연탄 배달 자원 봉사자들을 위한 핫팩을 기부하고 연탄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지난 4일 3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당 봉사활동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진행된 것으로 지난 9월 CU는 연탄은행의 ‘나눔’의 의미와 ‘따뜻함’이라는 제품의 특징을 결합한 핫팩을 출시하고 총 6000개의 핫팩을 기부한 바 있다. 해당 분량은 이번 겨울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봉사자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BGF리테일은 금번 봉사활동을 통해 총 1200장의 연탄을 복지 사각지대의 기후 및 에너지 취약 계층에 전달했다. 특히 올해 BGF리테일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사랑의 연탄 나르기 행사의 취지에 공감한 임직원들 사이에서 높은 참여율을 보이면서 모집 한 시간 만에 선착순 인원이 마감되기도 했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9년에도 연탄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달한 바 있다. 당시 총 4000여장의 연탄을 기부하고 CU 가맹점주를 비롯한 임직원 일동 100여명이 연탄 배달에 참여했다.

이처럼 그동안 BGF리테일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다양한 봉사활동들을 통해 업계 내 ESG 경영을 선도해왔다.

지난달에는 해양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자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궁평리 해수욕장을 해양수산부 인증 반려해변으로 지정받고 CU가맹점주, BGF리테일 임직원들로 이뤄진 20여명의 봉사자와 방문해 해변 정화 활동과 환경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개천절에는 한국 해비타트에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개선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가맹점주들과 함께 현장에 방문해 집 짓기 자원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 같은 BGF리테일의 차별화된 ESG 경영 활동은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올해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에서 4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으며 작년에는 DJSI KOREA 지수에도 편입됐다.

양재석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우리 사회 관심이 필요한 곳곳에서 일상의 소중함을 지키기 위해 공적 인프라로서 사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구성원들과 힘을 모아 지역사회 공공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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