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면사랑이 지난 25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충북 진천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정세장 면사랑 대표는 ‘K-푸드 세계화 첨병으로 K-Noodle을 전파한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정세장 대표는 “면 자체에서 어떤 차별적인 우위를 확보하느냐. 이걸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지 굉장히 노력한 30년이었다”며 “저는 좋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 30년을 농사꾼 같이 살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세계인들이 먹는 면 요리를 한국 소비자들이 전통적인 맛으로 경험하게 하는 것이 1차 목표였다”며 “2차 목표는 수출을 통해 한국인들이 즐기는 맛을 세계인들에게 알려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면사랑은 세계의 맛을 한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현지화한 현재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한국인들이 즐기는 ‘한국인의 면’을 세계 시장에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 수출이 진행 중인 중국, 베트남, 태국 시장은 물론 프랑스 최대 식품 매장인 ‘끄르푸’와 ‘르클레흐’에 냉동팩 냉동용기면 7종을 수출하며 현재 수출이 결정된 시장 외에도 유럽 국가와 미국, 일본 등 시장 진출 계획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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