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리야드=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리야드의 야마마궁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한·사우디 회담을 하고 있다
(리야드=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리야드의 야마마궁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한·사우디 회담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해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하마스 대규모 기습공격에 이스라엘이 보복공격을 개시한 이후 레바논의 헤즈볼라로부터 대전차 등 미사일 공습이 이어지고 있다. 김장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배추 수급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가용물량 2900톤을 풀기로 했다. 우리나라가 다국적 마약 밀수·유통의 표적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3개국 국제연합 마약조직이 경찰에 검거되는 한편, 이번에는 6개국에서 마약을 밀수해 국내에 유통한 조선족 마약조직 일당이 붙잡혔다.

◆이스라엘-레바논 헤즈볼라 공방 격화… 중동 확전 우려 고조☞(원문보기)
하마스 대규모 기습공격에 이스라엘이 보복공격을 개시한 이후 레바논의 헤즈볼라로부터 대전차 등 미사일 공습이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군도 미사일이 넘어올 때마다 더 압도적인 규모로 원점을 타격, 박살 내놓자 헤즈볼라가 ‘보복’을 예고하면서 확전 우려도 커지는 모습이다.

◆금리 올라도 잡히지 않는 가계대출… 20일 동안 3.4조 늘었다☞
한 달 전까지 3%대였던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하단이 4%대로 일제히 올라섰다. 대출금리 상단도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을 망라해 7%에 육박하는 등 대출금리가 빠르게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교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12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에서 소녀를 품에 안고 대피하고 있다. (신화통신/연합뉴스) 2023.10.16.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교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12일(현지시간) 한 남성이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에서 소녀를 품에 안고 대피하고 있다. (신화통신/연합뉴스) 2023.10.16.

◆서방·중동 지도자들 이집트서 ‘이스라엘 전쟁 해법’ 모색했지만 ‘빈손 종료’☞
중동에서 확전의 전운이 짙어지는 가운데 세계 지도자들이 이스라엘에 인접한 이집트에 모여 종전 방안을 모색해봤지만, 이렇다 할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채 빈손으로 돌아갔다.

◆당정대, 김장 배추 물량 2900톤 방출… 럼피스킨병 특별교부금 결정☞
김장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배추 수급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가용물량 2900톤을 풀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22일 국회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유가 안정 ▲물가 안정 ▲지역 축제 안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김장철 수급과 관련 당정대는 정부 가용물량 2900톤을 방출하기로 했다. 김장 재료 중 생강·대파 등에 대해선 납품단가 지원으로 가격 안정을 이끌기로 했다.

◆윤대통령, 빈살만 왕세자와 정상회담 “양국 실질협력 발전”☞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양국 간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우디를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빈 살만 왕세자와 야마마궁에서 공식 환영식과 회담을 잇따라 열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각자 자리로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한덕수 국무총리,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천지일보 2023.10.2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각자 자리로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한덕수 국무총리,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천지일보 2023.10.22.

◆정부, 올해로 4번째 식품업계 불러 가격 인상 자제 요청☞
정부가 올해 4번이나 식품업계와의 간담회를 통해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했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지난 20일 한훈 차관 주재 하에 16개 식품업체와 만나 물가안정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 최근 변화된 대외환경으로 인해 물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물가안정에 대한 식품기업의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간담회에서는 CJ제일제당, 동원F&B, 오리온, 풀무원식품, 해태제과, 대상, 빙그레, 삼양식품, 오뚜기, 농심, 롯데웰푸드 등 대표이사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한덕수 총리 “정부, 이산가족 만나도록 노력… 북한 변화해야”☞
한덕수 국무총리가 22일 “이북도민 여러분이 다시 그리운 가족을 만나실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갖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북한 당국의 책임 있는 변화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인물난 시달리는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적임자 찾기’ 첩첩산중☞
국민의힘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쇄신 모습을 보이기 위해 혁신위원회 출범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지만 인물난에 시달리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에서 접촉하는 인사들이 혁신위원장 자리를 고사하기 때문이다. 이에 혁신위 출범이 크게 늦어진다는 관측이 나온다.

◆네타냐후, 헤즈볼라에 “참전시 상상불가 힘으로 공격” 경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2일(현지시간) 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참전 가능성이 점쳐지는 데 대해 “헤즈볼라가 참전을 결정한다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강력한 힘으로 레바논을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오후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이 발생한 경기도 평택시의 한 젖소 농가에서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1일 오후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이 발생한 경기도 평택시의 한 젖소 농가에서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다국적 마약 유통 표적된 한국… 이번엔 6개국 연계 조선족☞
우리나라가 다국적 마약 밀수·유통의 표적이 되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3개국 국제연합 마약조직이 경찰에 검거되는 한편, 이번에는 6개국에서 마약을 밀수해 국내에 유통한 조선족 마약조직 일당이 붙잡혔다. 이들은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등과 연계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농장 소도 럼피스킨병 확진… 국내 5번째 사례☞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지 사흘 만에 다섯 번째 확진 사례가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당국은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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