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펠라 공연을 전문으로 하는 ‘두왑사운즈’가 지난 1일 스타벅스 종로R점에서 약 50명의 고객이 참여한 가운데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스타벅스)
아카펠라 공연을 전문으로 하는 ‘두왑사운즈’가 지난 1일 스타벅스 종로R점에서 약 50명의 고객이 참여한 가운데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스타벅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더케이브와 손잡고 청년 문화예술인재들이 예술적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스타벅스 매장에서 ‘별빛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스타벅스 청년 문화예술인재 후원사업인 별빛라이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위축된 공연 문화로 무대에 설 기회를 잃은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별빛라이브는 내년 8월까지 총 48회 진행되며 스타벅스 ‘종로R점’ ‘이대R점’ ‘더양평DTR점’ ‘더북한강R점’ 중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첫 공연은 지난 1일 스타벅스 종로R점에서 아카펠라 공연을 전문으로 하는 ‘두왑사운즈’가 약 50명의 고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열정적인 공연을 즐긴 고객들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공연이 펼쳐지는 모습에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2회 공연은 이날 오후 4시 이대R점에서 재즈 탱고 장르 전문 밴드 ‘라파시온’이 기타, 바이올린, 반도네온 연주를 통해 화려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5일과 22일에는 더양평DTR점과 더북한강R점에서 각각 ‘아르볼하모니카앙상블’의 하모니카 연주 공연과 ‘집섬’(기타 2인, 베이스 1인)의 재즈 공연이 예정돼 있다.

또한 청년 문화예술인들의 예술활동 지원도 활발히 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전문 음악 장비를 구입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영아티스트랩’에 기부하고 해당 장비를 활용해 별빛라이브를 운영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공연이 펼쳐지는 매장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청년 문화예술인재들과 관객들의 교감을 끌어내고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SNS에 공연 후기를 업로드하면 스타벅스 상품을 선물로 증정하고 있다.

김지영 스타벅스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별빛라이브 공연을 통해 청년 문화예술인재들이 예술적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길 바란다”며 “다양한 문화 공연을 통해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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