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최근 경남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 가로 9.6m, 세로 1.35m 규모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를 설치했다. 사진은 재난안전상황실 직원들이 LG 매그니트의 선명한 화면으로 도로 교통, 날씨 변화 등 다양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모습. (제공: LG전자) ⓒ천지일보 2023.08.20.
LG전자가 최근 경남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 가로 9.6m, 세로 1.35m 규모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를 설치했다. 사진은 재난안전상황실 직원들이 LG 매그니트의 선명한 화면으로 도로 교통, 날씨 변화 등 다양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모습. (제공: LG전자) ⓒ천지일보 2023.08.20.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재난안전상황실에 처음으로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MAGNIT)’를 공급했다.

LG전자는 최근 경남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 가로 9.6m, 세로 1.35m 규모 대형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청은 LG 매그니트를 호우, 화재 등 재난을 비롯해 도로 교통, 날씨 변화 등 다양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메인 스크린으로 활용하고 있다.

LG 매그니트는 독자적인 ‘블랙 코팅’ 기술을 표면에 적용해 깊이 있는 블랙 색상과 선명한 색감을 표현한다. 넓은 시야각으로 측면에서도 화면을 생생하게 보여줘 상황실에서 재난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

안정적인 재난 안전 시스템 구축을 돕는 전원과 신호의 이중화 기능도 지원한다. 일시적으로 전원공급장치(PSU)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내장된 예비 장치로 끊김이 없이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영상 신호 입력을 받는 컨트롤러도 이중화해 전체 화면 중 일부에서 문제가 발생해도 주변의 나머지 화면은 정상적으로 구동해 오류 부분을 최소화한다.

설치하기도 쉽다. 캐비닛(LED 사이니지의 기본 구성단위)을 마치 레고 블록처럼 간편하게 이어 붙이는 모듈러 방식이라 공간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설치할 수 있다.

LG전자는 사이니지의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고장을 예측하고 원격 제어를 제공하는 등 쉽고 빠른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LG 커넥티드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LG 매그니트는 전자파 적합성 및 난연성 관련 인증·규격 등을 획득해 안정성도 높였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BS마케팅담당 상무는 “압도적 화질과 차별화된 기술력의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어떤 공간에서도 최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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