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이 14일 강원도 고성군 거진청소년문화의집에 서비스 센터를 마련해 침수된 가전제품 세척, 수리 등 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LG전자) ⓒ천지일보 2023.08.14.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이 14일 강원도 고성군 거진청소년문화의집에 서비스 센터를 마련해 침수된 가전제품 세척, 수리 등 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LG전자) ⓒ천지일보 2023.08.14.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는 태풍 ‘카눈’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강원도 고성군 거진청소년문화의집에 임시 서비스 거점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제품 브랜드와 관계없이 침수 가전 세척·수리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주요 부품도 할인한 가격으로 공급한다.

LG전자는 화재나 누전 등 침수 가전의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한 유의 사항도 적극적으로 알린다. 전문가의 세척이나 수리 없이 그대로 제품을 말려서 사용하면 내부가 부식되거나 오물이 말라붙어 누전의 위험이 있다.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이 지난 11일 대구광역시 군위군 효령면에서 수해 피해를 본 가구를 찾아 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LG전자) ⓒ천지일보 2023.08.14.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이 지난 11일 대구광역시 군위군 효령면에서 수해 피해를 본 가구를 찾아 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LG전자) ⓒ천지일보 2023.08.14.

LG전자는 앞서 지난 11일 태풍 피해가 컸던 대구광역시 군위군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해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고성과 군위 외에도 이번 태풍으로 가전 침수 피해를 본 지역 고객은 LG전자 서비스센터를 통해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청주 오송, 충북 괴산, 충남 공주 등에서도 피해 복구 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LG전자는 이번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본 지역 복구를 위해 다시 한번 팔을 걷어붙였다. LG전자는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재해 복구 지원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수해 피해를 본 이웃에게 힘을 보태자는 취지”라며 “기업 시민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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