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언론학 박사이자 개그작가인 김재화가 통치자와 전 국민의 유쾌한 소통을 위한 긴급제언 ‘대통령의 유머’를 출간했다.

작가는 책을 통해 우리 정치 아니 우리 대통령에게 가장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상황을 유연하게 보는 유머감각의 부족을 들었다.

그러면서 “지금 대통령인 사람, 대통령이었던 사람, 대통령 할 사람 모두에게 바라고 또 바란다”며 “당신들이 고도의 지성, 도덕성, 권위를 갖추셨다면 평상시는 물론 심각한 국면을 맞았을 때 타개할 도구로 유머를 써보시라”고 조언한다.

그렇기에 책 ‘대통령의 유머’는 어떤 말들이 ‘건강한 우스개’가 되는가를 설명하고 있다. 작가는 바로 이 건강한 우스개의 롤 모델로 영국 수상 처칠, 독일 수상 콜, 미국 대통령 레이건과 오바마 등을 들며, 우리의 대통령이 남에게 ‘웃음거리’가 되지 말고 남을 웃기는 ‘웃음제조자’가 되길 권한다.

한마디로 이 책은 작가의 유머사랑과 시국인식의 결과물이다.

김재화 지음/ 생각나눔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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