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업인단체협의회(대표 김정립 농촌지도자 회장)는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10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남동균 정무부시장, 박돈규 시의회의원, 농업 관련기관 대표 등 170여 명이 참석해 신년인사와 함께 덕담을 주고받았다.
남 동균 정무부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운을 떼며 “작년에는 농업분야에서 20여 년 만에 대구사과를 대만에 수출하는 쾌거를 얻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올 한 해도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합심해서 농업분야도 대사형통(大事亨通)하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박돈규 의원도 “고기 먹는 세상은 지났고 이젠 웰빙 식품을 사람들이 찾는다”며 “농업인들이 좀 더 기운내시길 바라며 분발하자”고 격려했다.
또 “농업인들이 상품을 개발해도 그것이 유통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며 “앞으로도 유통이 잘 되도록 다방면에서 힘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참석자들이 순수 우리 농산물로 만든 축하 떡을 절단하며 행사를 마쳤다.
한편, 이번 행사 참여단체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4-H 본부, 품목별농업인연구회이며 유관 기관은 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어촌공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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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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