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미라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관광업체 및 공공기관과 손을 잡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관 협력체계에는 한국철도공사서부지사와 서울관광마케팅() 등 유관기관을 비롯해 63시티, 이랜드크루즈, 콘래드호텔, 타임스퀘어, IFC Mall 등 관내 굴지의 관광 및 쇼핑 업체가 대거 참여한다. 구는 이들과 공동 파트너십을 맺고 관광자원 개발, 관광객 유치·홍보 등 관광 진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한다.

아울러 지속적인 협력을 유지하기 위해 관광 활성화 회의도 개최한다. 11일 첫 간담회를 시작으로 분기별로 모여 영등포구 관광 진흥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이번 회의에서는 4월에 열리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의 성공적인 관광객 유치 방안을 주로 논의한다. 관광정보센터의 효과적 운영, 관광홍보물 배포, 외국인 통역 지원 방안,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또 관광사업체 및 쇼핑몰과 함께 축제 기간 진행하는 플라워 세일 이벤트범위도 구체적으로 결정한다. 플라워 세일은 봄꽃축제 동안 한강유람선·음식점·쇼핑 등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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