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경북 의성군에서 화물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경북소방본부는 “오후 3시 7분께 경북 의성군 의성읍 읍리 중앙선 청량리역 기점 281㎞ 지점에서 영주역을 출발해 괴동역으로 가던 화물열차가 탈선했다”고 밝혔다.

해당 열차는 당시 석탄을 싣고 비어 있는 상태로 운행 중이었다. 이 사고로 화물열차 20량 가운데 뒤편의 8량이 선로를 이탈했다.

열차에는 기관사 김모(38) 씨와 보조 기관사 등 2명이 타고 있었으나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피해를 확인하는 한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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