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어린이 넌센스’ 포스터 (사진제공: 넌센스컴퍼니)

매주 주말 공연… 다자녀 할인 가능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어린이뮤지컬이라고 쉽게 보면 오산이다. 기가 막힌 이야기 구성에 어린이 관객을 위한 대사와 맞춤 이벤트 등이 어우러진 뮤지컬 ‘어린이 넌센스’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넌센스컴퍼니(대표 박원정)는 독특한 이야기와 관객 소통 이벤트로 명품공연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뮤지컬 ‘넌센스’를 어린이만을 위한 공연 ‘어린이 넌센스’로 따로 준비했다.

공연 내내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즐거워하는 ‘어린이 넌센스’는 매년 기념일에 즐겨 찾는 작품으로 이미 입소문이 퍼졌다.

컴퍼니 관계자는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이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가 많지만, 오리지널 ‘넌센스’ 공연을 하고 있는 전문배우들의 역량을 충분히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린이 넌센스’는 미국 호보켄의 한 수녀원에서 일어난 식중독 사건으로 많은 수녀가 병원에 입원하고, 나머지 수녀들이 병원비 마련을 위해 벌이는 흥미진진한 장기자랑 무대로 구성된다. 귀여운 다섯 수녀들은 노래와 발레, 인형극 등 개인기를 선보이며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뮤지컬 ‘어린이 넌센스’는 오는 8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와 일요일 오후 1시에 대학로 한양레퍼토리에서 공연된다. 전석 2만 원이며, 다자녀 할인과 부모님 할인 등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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