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이 KTX 고속선 춘계 집중보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코레일이 작년에 도입한 궤도검측차. (사진제공: 코레일)

최첨단 궤도검측차 추가도입으로 과학적인 안전점검 실현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코레일은 선로의 미세한 변화까지 감지하는 최첨단 궤도검측차를 활용해 KTX 고속선 춘계 집중보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궤도검측차란 선로를 주행하면서 궤도의 틀림상태 등을 측정하는 장비로서, 선로 유지보수를 위한 자료를 제공한다.

시속 300km로 달리는 고속열차는 선로의 작은 변화도 안전과 직결될 수 있다. 또한, 강철이 소재인 선로는 대기온도가 급격하게 변하는 환절기에 더욱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코레일은 춘계와 추계에 집중적으로 KTX 고속선을 보수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궤도검측차를 현재 2대를 운영하고 있다.

선로의 효율적 검측을 위해 지난해  12월 궤도검측차 1대 추가 도입됐다. 

코레일 담당자는 “KTX의 안전성 확보 및 승차감 향상을 위해 3월 4일부터 5월 15일까지 KTX 고속선 구간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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