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로카피스가 비상대책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공군로카피스)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공군로카피스(ROKAFis)가 “공군인터넷전우회(공군로카피스, 회장 이중근)를 모태로 한 ‘로카피스협동조합(이사장 김동래)’이 오는 4월 1일을 목표로 해 본격 출범한다”고 밝혔다.

조합은 지난 2월 19일 창립총회를 개최해 정관 승인과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임원 및 이사장을 선출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약 1만 6천여 명에 이르는 회원을 보유한 공군로카피스는 약 40%에 이르는 항공기 정비기술인력을 토대로 항공기 정비시장 진입을 위해 Taxiway 기동을 시작하고 있다.

항공기 정비분야는 기술력과 설비 및 장비 등의 구축과 면허, 인증 등의 문제로 장벽이 높아 진입이 상당히 어렵다. 하지만 일단 진입만 한다면 Blue Ocean으로 구분되는 시장으로 매년 4.3%씩 세계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는 산업이다.

조합은 항공기정비사업 뿐만 아니라 농‧수‧축산물 등 1차 상품과 상징기념품 및 상조서비스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참여조합원 모두에게 혜택이 배분될 수 있도록 기획되고 있으며, 수익자금의 일부를 공군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방침이다.

또한 격오지부대 위문 등을 통해 현역 장병들에게 유대감과 결속감 및 소수정예의 자긍심과 명예를 갖도록 정체성을 높여 대한민국공군 복무가 영광되고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리, 집행할 예정이다.

조합원 가입자격은 공군출신 개인과 공군을 사랑하는 법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참여 조합원의 군특기 및 사회특기가 반영되는 다양한 사업기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설립을 주도한 발기인대표 최순일은 “약 60여만 명으로 추산되는 전 공군인(방위, 사병, 부사관, 장교, 장군, 군무원, 애호단체 등)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조합 참여에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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