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사랑의 무료급식’ 행사에서 육군종합정비창(창장 준장 김명규) 총포사통정비단 소속 장병 및 군무원들이 배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육군 종합정비창)


어려운 이웃대상 500인분 무료급식

[천지일보=김성희 기자] 군 책임운영기관인 육군종합정비창(창장 준장 김명규) 총포사통정비단 소속 장병 및 군무원은 지난 22일 ‘사랑의 무료급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 의창구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어르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지휘관을 비롯한 장병 및 군무원 등 36명이 참사랑 실천과 나눔의 문화에 동참하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또 급식재료 준비부터 조리, 배식 및 청소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추운 날씨에 따뜻한 식사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연신 구슬땀을 흘렸다.

무료급식에 필요한 예산은 총포사통정비단 구성원들이 ‘사랑의 천원 모금함’을 통해 모금한 성금으로 이뤄졌다. 지역 어르신과 노숙자 등 500여 명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해 참석자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조리를 담당한 김선화 주무관은 “어렵고 힘든 요즘이지만 이렇게 이웃과 나누고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좀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육군종합정비창 총포사통정비단장 최승달 중령은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에게 봉사함으로써 훈훈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육군종합정비창은 지난해 이웃사랑 나눔 행사에 이어 금년도 첫 번째 ‘사랑의 무료급식’ 행사를 실시했으며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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