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옥미 기자]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전국 최초 ‘e-나눔 복지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투명한 복지서비스 제공’이 9월 27일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3년 반부패 및 청렴 실천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2013년 반부패 청렴도 향상을 위한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고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 자치구, 산하기관 등 85개 기관이 참가해 진행됐다.

성동구에서 개발한 ‘e-나눔 복지통합관리시스템’은 구에서 관리하는 복지 후원 사업 19개 분야와 이 사업을 관리하는 곳 93개 기관을 모두 통합하여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복지 사각지대와 복지 예산의 누수를 없애기 위해서 복지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수혜자 중심의 복지 자원 통합시스템이다.이러한 점이 청중 평가단을 비롯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이 인정받아 최우수구의 영광을 안게 됐다.

성동구에서는 지난해 서울시 부패방지 최우수구 수상에 이어 올해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소통과 참여’를 테마로 다양한 청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부패취약분야 민원에 대한 상시모니터링 시스템 ‘성동 해피콜’운영, 청렴 성과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청렴 마일리지제’ 실시, 구민이 직접 감사에 참여하는 구민감사관 제도 운영과 부패제로 청렴 성동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청렴 공한문’도 발송하고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반부패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을 기반으로 서울시를 넘어 전국 지자체에서 청렴 으뜸 성동구를 구현하는데 한발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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