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유, 킹콩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배우 이영유가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했다. 이영유는 지난 2003년 SBS 드라마 ‘남과 여-속세를 떠납시다’로 데뷔, SBS 드라마 ‘불량주부’, 영화 ‘허브’ 등을 통해 주목을 받았다.

이영유는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부잣집 외동딸 ‘고나리’ 역을 맡았다. 그는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을 잘 살린 폭발력 있는 연기로 시청자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6일 이진성 킹콩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영유는 어린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안정감 있는 연기를 펼치는 배우”라며 “다양한 매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그녀가 앞으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이영유는 “지금까지 아역으로 주로 활동해 왔지만 보다 성숙한 이미지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고, 좋은 배우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드라마와 영화 등을 통해 좋은 연기로 찾아뵙고, 다양한 분야에서 항상 열심히 할 테니 앞으로도 큰 관심 부탁 드린다. 감사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영유는 KBS 드라마 스페셜 ‘그렇고 그런 사이’에서 시니컬하면서도 속정 깊은 여학생 ‘유정’ 역으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킹콩엔터테인먼트에는 김선아 성유리 이동욱 김범 이진 이청아 장희진 이하늬 이광수 서효림 유연석 임주은 송민정 지일주 정동현 한지완 윤진이 박민우 조윤우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