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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 접수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12.08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2만명대를 기록했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5667명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주말 검사수 효과로 전날(5만 4319명)보다 2만 8652명 감소했지만, 1주일 전인 지난 5일(2만 3153명)보다 2514명 늘어났다. 월요일(발표일) 기준으로는 지난 9월 12일(3만 6917명) 이후 3개월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국내 총 확진자는 2775만 4149명(해외유입 7만 212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2만 5667명 중 2만 5604명은 지역사회에서, 63명은 해외유입으로 발생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478명으로 전날(440명)과 비교해 38명 늘면서, 3주 넘게 400명대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사망자는 전날 30명 발생해 직전일(40명)과 비교해 10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3만 1099명(치명률 0.11%)이다.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910명, 부산 1114명, 대구 778명, 인천 1540명, 광주 953명, 대전 766명, 울산 517명, 세종 206명, 경기 8015명, 강원 980명, 충북 810명, 충남 1154명, 전북 720명, 전남 982명, 경북 1289명, 경남 1476명, 제주 39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63명의 유입추정 국가는 중국 2명, 중국 외 아시아 국가 36명, 유럽 11명, 아메리카 10명, 오세아니아 4명이다.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50명, 지역사회에서 13명 확인됐다. 내국인은 58명이며, 외국인은 5명이다.

#신규 확진자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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