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희 기자] 해외 주요 매체에 종사하는 한국계 언론인과 미국 저명 사진작가 등이 초청돼 한국을 찾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우진영)은 중국·카자흐스탄·파라과이·호주 등 해외 주요 매체에 종사하는 6명의 한국계 언론인을 초청했다. 이들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6박 7일의 일정으로 머물며 한국 문화‧예술 및 경제발전상 등을 취재한다.

해외문화홍보원은 한국계 언론인 초청사업을 2010년부터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초청 언론인들의 고국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초청 언론인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한 기간에 초청 언론인들은 덕수궁 프로젝트, 전주 전통문화, K-POP 및 한국영화, 국립디지털도서관, 첨단 IT 분야 등을 취재할 예정이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이번 취재를 통해 초청 언론인들이 한국에 대해 이해하고, 귀국 후에는 소속 매체를 통해 한국 소개 활동을 적극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해외문화홍보원은 20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 미국의 사진작가 마크 해리스(Mark Harris)를 초청한다. 마크 해리스는 라이프, GEO, 보그, 엘르 등의 잡지와 뉴욕타임스, LA타임스 등 저명 매체에 사진을 제공해 온 프리랜서 사진작가다.
마크 해리스의 초청은 한국의 문화·관광 및 발전 모습을 저명 사진작가의 눈을 통해 해외에 소개하기 위해 기획했다. 마크 해리스는 이번 방한 취재 내용을 내년 미국에서 포토에세이(영어)로 발간할 계획이다.

그는 이번 방한 기간에 한옥마을, 고창 고인돌, 템플스테이, 제주도, 마라도, 울릉도, 독도 등을 취재한다. 또 11월 말경 2주간 다시 방한해 한국의 경제 발전상 등에 대한 보충 취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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