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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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모럴(영국 스코틀랜드)=AP/뉴시스]영국 집권 보수당의 리즈 트러스 새 대표가 6일 스코틀랜드 밸모럴에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접견하고 있다. 트러스는 이날 심각한 생계비 위기에 직면한 영국에 새 정부를 구성해 달라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요청에 따라 영국의 차기 총리로 취임했다. 2022.9.6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향년 96세로 서거했다.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배우자 김혜경씨 관련 수사는 계속 이어진다. 윤석열 대통령 관련 허위사실공표 혐의도 계속 수사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사퇴한 가운데 정진석 의원을 새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준석 전 대표는 곧장 가처분 신청을 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명절이 시작됐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향년 96세로 서거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96세를 일기로 서거했다고 영국 버킹엄궁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검찰, 이재명 불구속 기소… 김문기·백현동 허위사실 공표 혐의☞(원문보기)

검찰이 공소시효를 하루 앞두고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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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접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09.01

◆이재명 기소에 민주당 ‘결사항전’ 전열 재정비

공소시효를 하루 앞두고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불구속 기소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격랑에 휩싸였다. 민주당은 곧바로 ‘결사항전’ 태세를 갖추며 ‘윤석열 정권’을 향한 수위 높은 비판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는 추석을 앞두고 국민 여론이 기울 수 있는 시점에서 검찰 기소를 ‘정치탄압’으로 규정해 안팎으로 당의 지지를 지켜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재명 “검찰 억지기소… 발목잡기 외면받을 것” 영수회담도 재요구

이 대표가 “검찰의 억지기소”라며 “늘 그래왔듯 사필귀정을, 국민과 사법부를 믿으며, 국민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민생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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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檢, ‘법카 유용 의혹’ 배모씨 기소… 김혜경 수사 계속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자 배모씨에 대해 검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를 결정했다.

◆윤석열 대통령 허위사실공표 혐의 공소시효 정지… 검찰 “수사 계속”

윤석열 대통령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고발당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공소시효 정지와는 무관하게 수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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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내정된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8일 오전 국회로 출근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 사퇴 선언… “후임 선출 신속 진행”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원내대표직 사퇴를 선언했다.

◆정진석 비대위 출범부터 난항… 이준석 측, 추가 가처분 신청

국민의힘이 8일 국회 부의장인 정진석 의원을 비상대책위원장(비대위원장)으로 하는 안건을 의결해 비대위를 출범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 측은 이에 대해 가처분 신청을 하면서 새 비대위는 난항을 겪는 모양새다.

◆정진석, 이준석 계속된 가처분에 “국힘과 함께 할 생각 없는 듯”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대위 체제에 대해 또다시 가처분 신청을 낸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 “결국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여론조사] 尹대통령 부정평가, 50%대로 하락… 與비대위 ‘부적절’ 55%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소폭 하락하며 1달여 만에 5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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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연휴 전날인 8일부터 본격적인 명절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이날 서울역이 귀성·귀경객들로 붐비고 있다. ⓒ천지일보 2022.09.08

◆[르포] 코로나 거리두기 이후 첫 명절… 기대반 걱정반 귀성·귀경객들 ‘북적’

추석 연휴 3000만명이 넘는 민족대이동이 시작됐다. 올해 추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으로 맞는 명절이다. 연휴 전날인 8일부터 본격적인 명절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하루 평균 600만명이 넘는 인원들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보조금’ 문제 한미협의채널 가동…악재 속 韓외교력 시험대

한미 양국이 7일(현지시간)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한국산 전기차 세액공제 제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미 무역대표부(USTR)와 양자 간 협의채널을 가동한다. 

◆“직접수사 참여 검사, 기소 안 돼”… 대검, ‘검수완박’ 대비 예규 마련

오는 10일 ‘검수완박’ 관련 법안 시행을 앞두고 검찰이 체포·구속·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참여한 검사들은 기소할 수 없도록 하는 규정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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