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들 집에서 나올 때 (사진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천지일보=지유림 기자] ‘여자들 집에서 나올 때’라는 제목의 그림이 여성 네티즌들의 공감을 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들 집에서 나올 때’라는 제목으로 그림 게시물이 올라와 여성 네티즌의 눈길을 끌었다.

작성자는 “드라마 여주인공들은 쓰레기 버리러 갈 때도 무척 귀엽게 입고 나간다. 가끔 집에서 잘 차려 입고 있는 이들도 있겠지만 보통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하며, 이동 거리가 커질수록 달라지는 여자들의 모습을 step1~5까지 단계별로 나눴다.

step1은 집에서 1분 거리 쓰레기 버리러 가는 길, step2는 집에서 5~10분 거리에 있는 편의점 혹은 비디오 가게 가는 길, step3는 집에서 반경 1km에 있는 장소에 갈 때 step4는 시내에서 약속이 있을 때 등이며 종결로는 남자와 약속이 있을 때 등의 순서로 기록됐다.

또한 그림 속 여자들은 활동 반경이 넓어질수록 모자, 안경, 카디건 등의 액세서리를 갖추고, 시내에서는 구두, 콘택트렌즈 등으로 내추럴한 아름다움을 선보이며, 남자를 만날 때는 1시간 이상을 투자해 메이크업, 의상 코디네이션을 마친다.

한편 작성자는 “남자들은 여자의 최종 단계를 보고 참모습으로 착각한다. 하지만 여자가 집에 들어가면 20분 만에 사라질 ‘한여름 밤의 꿈’이다”고 전하기도 했다.

‘여자들 집에서 나올 때’ 그림을 접한 네티즌들은 “완전 공감” “내가 그런데~” “대박!!”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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