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계가 다수인 코소보 북부 4개 지역에서 21일(현지시간) 알바니아계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실시됐다고 AFP, A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코소보 북부의 4개 지방자치단체인 미트로비차, 즈베칸, 레포사비치, 주빈 포토크의 47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시작됐지만 투표율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CEC)는 투표가 시작된 지 4시간이 흐른 오전 11시 현재 전체 유권자 약 4만6천500명 가운데 85명만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알바니아계 시장을 해임하려면 투표율 50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공장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양산을 비롯해 북미 지역의 일부 전기차 출시 계획을 당초 계획보다 1~2년 연기하기로 했다. ‘개인중립선수’로 출전해야 하는 러시아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에 자발적으로 불참을 선언하고 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일부 라인의 생산 재개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사실상 연임을 확정했다. 광고 수입이 크게 줄어
[천지일보=방은 기자]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초상화가 담긴 지폐가 6월 5일부터 발행, 유통된다.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미국에서 죗값을 치르게 됐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이 지난달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서두를 경우에 대한 위험성을 우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남미 베네수엘라의 한 노천 금광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큰 인명피해가 예상된다. 미국의 민간 기업이 시도한 2번째 무인 달 탐사선이 달 궤도 진입에 성공해
편집자 주지난주 치러진 인도네시아의 대선은 여러모로 주목할 점이 많았다. 유권자 수부터 모든 게 엄청나게 큰 규모로 이뤄졌으며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둘러싼 대선 후보들의 관계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그렇다면 인도네시아 국민과 주변 국가들은 이번 대선 결과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보웃 티다 캄보디아 크메르라이프 발행인이 현지 상황을 전해준다. 조코위 아들 손잡은 프라보워표본 개표 후 대선 승리 선언결선투표 없이 당선 확정 유력 조코위 장남 부통령 당선될듯선거법 바꿔가며 편법 출마해인기 힘입어 ‘조코위 왕조’ 전망전직 대통령도 정치
프랑스의 진보 정당 중 한 곳인 사회당이 생리 휴가를 도입하는 법안을 제출했으나 고용 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등의 우려에 막혀 상원에서 부결됐다.프랑스 상원은 사회당이 발의한 생리 휴가 도입안을 15일(현지시간) 찬성 117표 대 반대 206표로 부결시켰다고 일간 르파리지앵이 보도했다.이 법안은 자궁 내막증이나 생리통이 심한 여성 근로자에게 한 달에 하루나 이틀, 연간 최대 12일 한도로 휴가를 보장하자는 게 골자였다. 또 1년간 유효한 의사 진단서를 휴가 사용의 근거로 제출한다는 조건을 붙였다.이미 프랑스 일부 지방자치단체나 기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를 코 앞에 두고 부정 선거를 지적하는 다큐멘터리가 공개되면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지난 11일(현지시간) 유튜브에 올라온 2시간 분량의 다큐멘터리 '더티 보트'(Dirty Vote·더러운 선거)는 공개된 지 24시간도 안 됐지만 벌써 40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이 다큐멘터리는 인도네시아의 탐사 저널리스트이자 영화 제작자인 단디 드위 락소노가 제작과 감독을 맡은 것으로 여러 법률가가 등장해 조코위 대통령과 그가 지지하는 대통령 후보 프라보워 수비안토, 조코위 대통령의 장남이자 부통령 후보인 기브란
세르비아와 코소보 양국 정상이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에서 화폐 문제로 날 선 공방을 벌였다.AFP 통신 등에 따르면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이날 알빈 쿠르티 코소보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코소보 정부의 세르비아 화폐 디나르화 사용 금지 정책을 "반인도적 범죄"라고 규정했다.부치치 대통령은 "디나르화 폐지는 일련의 박해 행위 중 하나이자 세르비아 국민에 대한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공격, 한마디로 반인도적 범죄일 뿐"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코소보의 정책은 유엔 결의와
세계 최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미국 아마존웹서비스(AWS)가 2023년부터 5년간 일본에 약 2조 3000억엔(약 20조 7190억원)을 투자한다.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AWS 일본법인은 전날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투자 방침을 설명했다.아마존 측은 투자를 통해 클라우드의 기간설비인 데이터센터 증설과 운영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보급 등에 따른 데이터 처리량의 폭발적인 증가를 예상하고 투자에 속도를 낸 것으로 보인다.일본에서 고객의 데이터를 처리·보관하고 있는 데이터 센터의
[천지일보=방은 기자] 지난 2일 항공기 충돌 사고로 폐쇄된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 C활주로의 운영이 8일 0시부터 재개된다. 생태의 보고,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지방자치단체가 불꽃놀이를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일본 원전 운영사인 호쿠리쿠전력은 7일 밤 변압기 기름 유출에 대한 점검 과정에서 배수구 출구 부근 해수면에서 가로 10m, 세로 5m 범위의 유막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과학자 마리 퀴리(1867∼1934)의 실험실이 가까스로 철거를 모면했다. 기원전 4세기 그리스 북방 마케도니아를 대제국으로 일군 알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전쟁이 끝난 뒤에도 가자지구를 계속 통제하겠다고 밝혔다.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10일(현지시간)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남부 가자지구 접경 지방자치단체장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전쟁이 끝난 후에도 가자지구는 이스라엘방위군(IDF) 통제하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경의 보안을 감독하기 위해 국제군에 의존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가 제거된 뒤 이스라엘 시민들에게 더 이상의 위협이 없도록 가자지구에 대한 완전한 비무장화를 포함해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에 돌입한 이스라엘이 레바논 인근 자국 주민들에게도 대피령을 내리면서 전운이 짙어지고 있다.시리아와 레바논의 하마스 ‘지원사격’과 이란의 가세로 50년 만에 5차 중동전쟁과 함께 에너지 대란이 동시에 터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치솟자, 미국은 이집트-이스라엘과 일부 휴전에 합의하는 등 중재에 안간힘을 쏟는 모양새다.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국방부 국가재난관리청(NEMA)과 방위군(IDF)은 합동 발표를 통해 레바논 국경에서 최대 2㎞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이스라엘 북부 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의 전쟁에 돌입한 이스라엘이 레바논 인근 자국 주민들에게도 대피령을 내리면서 전운이 짙어지고 있다.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국방부 국가재난관리청(NEMA)과 방위군(IDF)은 합동 발표를 통해 레바논 국경에서 최대 2㎞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이스라엘 북부 주민들을 국가가 지원하는 게스트하우스로 대피시키는 비상계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 계획은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에 의해 승인돼 북부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통보됐다. 이에 따라 최근 레바논으로부터 미사일이 떨어져 사상
[천지일보=방은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 오염수 방류를 개시한 이후 반일 감정이 들끓고 있는 중국에서는 일본에 대한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소재 일본 대사관과 중국 칭다오에 있는 일본인 학교에 돌이 날아 들어왔다. 아울러 베이징 주재 일본 대사관이나 일본 총영사관, 도쿄전력에는 중국으로부터 항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일본의 한 학교와 대사관에서 ‘돌던지기’ 사건이 보고된 후 중국 정부가 ‘진정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할 것
[천지일보=방은 기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오는 24일로 결정함에 따라 오스트리아 빈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2일 방류 후 후속 검증 채비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IAEA는 이날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제공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겠다”면서 “방류가 시작되는 즉시 추가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본 정부는 IAEA가 후쿠시마 제1원전에 상주할 것에 합의했으며, 지난달 IAEA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NPS) 사무소를 개설했
[천지일보=방은 기자]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는 중국에서 리튬 확보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각국 대표단이 대장정을 마치고 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이란 중앙은행 총재는 한국에 동결된 자금이 약 70억 달러(약 9조 3240억원)에서 원화 가치 하락으로 거의 10억 달러 정도가 줄었다고 밝혔다. 프랑스와 영국 사이의 영불해협에서 이주민 보트가 뒤집혀 남성 6명이 숨졌다. 7월 중순부터 미얀마 전역에 계속된 폭우로 총 6만여명에 이르는 수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북동부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5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계획과 관련해 "처리수의 최후의 한 방울이 안전하게 방류될 때까지 IAEA는 후쿠시마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 어민과 원전 주변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상대로 열린 오염수 대책 행사에 참석해 IAEA가 전날 발표한 최종 보고서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로시 사무총장은 "20년 후, 30년 후에도 계획대로 되는지 확인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일본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뉴욕 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종가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강행한 연금 개혁을 규탄하는 시위가 프랑스 곳곳에서 열렸으나 참여 인원이 크게 줄었다. 2016년 한인 사업가 지익주씨(당시 53세)를 살해한 필리핀 전직 경찰관과 정보원에게 사건 발생 6년여만에 1심 재판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현대자동차 그룹과 SK온이 미국에 합작 설립하는 배터리 공장이 조지아주 정부로부터 7억 달러(한화 약 9천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20년째 집권 중인 튀르키예 현 대통령이 또다시 당선되면서 종신집권의 길을 열었다.튀르키예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현지시간) 대통령 선거 개표를 1%가량 남겨두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69) 튀르키예 현 대통령의 승리를 공식화했다.선관위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2751만 3587표(득표율 52.14%)를 얻어 2526만 109표(47.86%)를 얻은 케말 클르츠다로을루(74) 공화인민당(CHP) 대표를 눌렀다. 지난 대선에서 득표율 3위를 차지한 시난 오안 후보가 돌연 에르도안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선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튀르키예 운명의 날이 다가왔다. 튀르키예 대통령 선거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69) 튀르키예 현 대통령이 최다득표를 했지만 과반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28일(현지시간) 결선 투표에서 승부를 가린다.대선 직전 여론조사에서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맞수인 케말 클르츠다로을루(74) 공화인민당(CHP) 대표에 근소한 차이로 패배할 것으로 예견됐다. 그러나 뚜껑을 열고 보니 최종 득표 차이는 에르도안 대통령이 4.6%나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튀르키예 선거관리위원회에 지난 14일 대선 최종 집계 결과 에르도안 대통령
편집자주최근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서 대선이 치러졌다. 튀르키예는 에르도안 현 대통령이 20년 장기집권하고 있는 나라다. 1차전에선 모두의 예상을 깨고 현 대통령과 도전자 간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사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과거 사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면서 ‘코란의 나이팅게일’로 불린 적도 있었다. 그러나 현재 20년 집권을 하고서 또다시 장기집권을 꾀하고 있다. 오는 28일 결선 결과에 따라 서방-러시아와 외교 관계를 포함해 모든 정치적 판도가 바뀐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세쿠페 닷고스타 만소리(Shekoofeh Dad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