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국정농단 사태로 드러난 정교유착 문제를 진단하고, 정유년 새해 종교가 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천지일보는 6일 본사 세미나실에서 이상면 대표의 사회로 신년 종교좌담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헌법이 명시한 정교분리의 원칙에 벗어난 정치와 종교계 실태를 날카롭게 꼬집고, 다양성과 관용을 실천하는 종교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종교계가 이웃 종교에 대한 열린 자세로, 종교의 가치를 구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영상취재: 천지TV취재팀, 편집: 황금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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