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군산 선유도 해역이 선사시대부터 이어져온 해양활동의 거점으로 확인됐다.27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군산 선유도 해역에서 실시한 발굴조사를 통해 선사시대부터 지속적인 해상활동의 거점이었음을 보여주는 다양한 유물들을 발굴했다.선유도 해역은 2020년 수중에서 유물을 목격했다는 잠수사의 신고로 조사가 시작됐으며,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22년까지 조사에서 고려청자와 조선시대 분청사기와 백자 등 유물 500여점을 발굴했다. 이를 토대로 조사해역 인근에는 침몰한 고선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지난 1일 시작돼 반환점을 돈 가운데 부안군 영외과정활동장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사상 초유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시원한 호수와 요트·카누·카약체험, 숲속 그늘 해먹 등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물론 김치담그기와 씨름 등 전통적인 한국의 맛과 멋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대거 마련돼 스카우트 대원들 역시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부안군은 이번 세계잼버리를 위해 부안영상테마파크와 직소천, 고사포·변산해수욕장, 변산마실길, 내소사, 청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도기범)가 2일(오늘)부터 오는 6일까지 해양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대조기 기간(2일~5일)에 맞춰 안전한 해양활동을 강조하기 위해서다.해당 기간에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평소보다 크고 물의 흐름이 빠르다. 이 때문에 연안사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인천해경은 갯벌 고립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조석 시간에 따라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있다.인천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매우 빨라 위험하다
[천지일보=노희주 기자] 현충일인 6일 여행을 즐기기에 쾌적한 바다기온이 예상된다. 대부분의 해양활동을 즐기기 쾌적한 수온과 물결이 잔잔해 수중레저 활동을 하기에도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5일 기준 국립해양조사원 생활해양예보지수에 따르면 현충일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갯바위 바다낚시는 경상북도 포항, 경상남도 부산 동·서·남부와 거제도·욕지도, 전라남도 연도, 전라남도 가거도·상태도, 전라북도 어청도, 인천광역시 영흥도, 제주도 김녕 등에서 ‘매우 좋음’을 보인다. 이외 지역은 ‘보통~좋음’ 수준이다.선상낚시는 전 해안에서 ‘보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의회 수산정책발전연구회(대표의원 최동익)가 지난 15일 연구회에서 추진 중인 용역 2건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출현이 증가하고 있는 맹독성·열대성 해양생물로부터 안정적인 어업과 여가활동의 위험성을 진단하고 제도·법령 분석을 통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유해해양생물 피해 예방을 위한 정책 연구용역’ 결과가 발표됐고 이어 전라남도의 해양 관련 콘텐츠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 스포츠 피싱대회 유치 전략 방안 마련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주언)가 성수기 음주운항으로 인한 각종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한다고 8일 밝혔다.음주운항 및 낚시어선의 안전 위반행위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고 사고 발생 시 인명, 재산, 환경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 안전관리가 필요하다.이에 부안해경은 오는 11~14일 계도기간을 거친 후 15일부터 출동 경비함정과 파출소 요원 등 단속요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이들은 정보 교환을 통해 의심 선박 발견 시 즉시 검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지난 5일 임자 대광해수욕장에서 환경교육재단 국내 본부(FEE KOREA)로부터 블루플래그 국제인증기를 전달받고 인증기 게양식을 했다.군에 따르면 ‘블루플래그 해수욕장 인증제도’는 덴마크에 있는 국제환경교육재단(FEE)에서 29개 평가항목 137개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친환경적이며 안전한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인증제도다. 임자 대광해수욕장은 올해 초 블루플래그 국제인증을 받았다.군은 국제인증과 연계해 대광해수욕장에 스머프 해변공원, 해송숲 공연장, 노을공연장, 별빛야영장을 신설하고 편의시
오는 21~23일 일제단속[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최경근)가 봄 행락철 안전한 낚시레저문화를 정착하고 해양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한다.부안해양경찰은 음주운항 및 낚시어선의 안전 위반행위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고 사고 발생 시 인명, 재산, 환경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점을 고려해 선제적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17일 밝혔다.이를 위해 경찰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계도 기간을 거친 후 21~23일 출동 경비함정과 파출소 요원 등 단속요원을 총동원할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군의 무인정찰기가 북한과 중국의 해상 활동 감시를 위해 일본에 배치된다.8일 일본 방위성은 미 공군의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RQ-4)와 미 해군의 무인정찰기 트리톤(MQ-4)이 이달부터 5개월간 요코타(橫田) 공군기지와 미사와(三澤) 공군기지에 각각 순환 배치된다고 밝혔다.방위성은 주변국의 해양 활동이 활발해졌다며 북한의 제재 회피를 위한 해상 불법 환적과 중국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인근 활동 등을 구체적 사례로 들었다. 이에 미군 정찰기를 배치해 감시 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방위성은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제로그램이 지구의 날을 맞이해 전국의 성인남녀 19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캠핑과 백패킹 시 생기는 쓰레기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캠핑 및 백패킹 시 가장 많이 생기는 쓰레기로는 ▲플라스틱(67.4%) ▲일반쓰레기(62.3%) ▲음식쓰레기(60%) ▲캔(27.1%) ▲유리(5.7%) 등을 꼽았으며 기타 답변 중에 비닐류와 물티슈를 답한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쓰레기 발생과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으로는 ▲다회용기 사용(69.7%) ▲식재료는 집에서 손질(62.4%)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 임자 대광해수욕장이 지난 16일 ‘블루플래그 국제해변’ 인증을 받았다. 19일 군에 따르면 ‘블루플래그 인증제도’는 덴마크에 있는 국제환경교육재단(FEE)에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인증이다. 튤립으로 유명한 임자 대광해수욕장은 12㎞ 이상 고운 모래가 펼쳐진 동양 최대 규모 해수욕장으로, 깨끗한 수질과 완만한 수심을 갖추고 있어 국제인증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 지난 3월에 임자대교가 개통해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 가운데 국제해변 인증까지 받게 돼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서 해양영상정보 대국민 서비스[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해양수산부, 환경부가 오는 5일부터 국립해양조사원 홈페이지를 통해 천리안위성 2B호의 표준 해양영상정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천리안위성 2B호는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주변의 해양 및 대기 환경을 관측하기 위한 정지궤도 위성(지구 자전과 같은 속도로 움직이며 항상 동일한 지역을 관측하는 위성)이다.천리안위성 2B호는 지난 2월 19일 남아메리카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돼 약 8개월간 고품질 해양위성영상을 원활히 제공하기 위한
‘남도, 역사와 문화 그리고 남도인’지역민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 고취[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 국립목포대학교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소장 정일)가 오는 6월 19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예닮치과병원(목포시 상동) 6층 세미나실에서 2018 남도학 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한다. 남도학 아카데미는 우수한 전남의 문화, 역사 등을 주제로 하는 강좌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의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전남 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목포대학교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가 주관하며 ㈔다산문화진흥원과 예닮치과병원이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인문도시 아카데미 5부 강좌[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이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목포대 목포캠퍼스(용해동) 2층 대회의실에서 인문도시 아카데미 5부 강좌를 시작한다.이번 강좌는 ‘다도해의 모항, 목포 희망 만들기’라는 대주제로 진행하며 목포인문아카데미는 3년간 6부에 걸쳐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제5부 ‘동아지중해 인문패러다임의 주창’을 주제로 12강좌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일반 강좌와 더불
해양 안전 캠프 첫 도입생존수영·에어포켓 등 체험중국문화권 다문화학생도 참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 소속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교육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충남 대천과 경기 가평에서 학생주도의 다양한 방학 캠프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대천임해교육원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대천 앞바다에서 면북초등학교 5~6학년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지키고 해양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해양안전캠프’를 진행한다.해양안전캠프는 2박 3일 일정으로 해양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습득부터 생존수영을 통한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인천해경서(서장 송일종)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불법 수상레저활동 특별단속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금번 특별단속은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수상레저활동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피서객의 안전한 해양활동과 건전한 수상레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다.주요 단속대상으로는 ▲무면허 조종 ▲주취 운항 ▲레저기구 정원초과 ▲안전장비 미착용 등이다.단속 기간 중에는 관내 영업 중인 수상레저사업장 현장점검과 개인 수상레저활동자에 대해 안전지도하는 등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활동도 함께할 계획이다.인천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학생교육원(원장 한상윤)이 7일부터 8일까지 대천임해교육원에서 재한몽골학교 학생 180명이 참가하는 ‘몽골학생 해양체험캠프’를 연다.‘몽골학생 해양체험캠프’는 1박 2일 일정으로 첫째 날에는 입소식 및 생활안내, 화재대비 비상대피훈련, 해상안전교육, 레크리에이션 및 장기자랑을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스포츠스태킹, 고무보트를 이용한 바다래프팅, 해상 조난자 구조활동 체험, 바디보드 체험, 바다수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몽골학교 해양체험캠프’는 대륙의 중심부에 위치한
케리 국무장관 “긴장완화” vs 왕이 외교부장 “영토주권”[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미국과 중국이 각국 간의 영유권 분쟁이 치열한 남중국해 문제를 놓고 또 충돌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16일 중국 측에 남중국해에 긴장완화를 위한 조치를 촉구하면서 중국의 인공섬 건설에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중국의 영토주권 수호 의지를 내세우며 일축했다.베이징에서 열린 회담에서 중국은 워싱턴 측이 외교적으로 남중국해역의 긴장을 완화하자는 제안을 수용하지 않았으며, 영유권을 사수할 것이라는 뜻을 분명히 했다. 회담 후 공동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립해양조사원 동해 해양조사사무소(소장 김일기)는 선박의 안전항해지원을 위해 지난 8일부터 5개월간 경북 후포항 부근해역(4~5월) 및 강원도 주문진항 부근해역(6~7월, 9월)에서 정밀수로측량을 실시한다.동해 바다의 수로측량은 60년대 정밀도가 낮은 싱글-빔 음향측심기로 시작해 1996년부터는 과학적 측량장비 멀티-빔 음향측심기를 이용해 관할해역에 대한 수로측량을 해왔다.이번 조사는 136톤급 해양조사선인 동해로 호를 이용해 128㎢ 해역에 대한 수심과 해저지형은 물론, 수중 암초, 침선 등 항해위험물의
20개국 160개사 1800 부스 규모로 참가 [천지일보 창원=백하나 기자] 해양레저 전문 산업전시회인 ‘제6회 대한민국 국제 보트 쇼’가 오는 10일 창원에서 열린다. 경남도에 따르면 실내‧해상 전시회를 비롯해 세미나, 투자설명회 등으로 이뤄진 국제 보트 쇼는 10일부터 1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와 진해루 일원에서 열린다. 전시관에는 20개국 160개사가 180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경남 업체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기 위한 경남관은 따로 마련된다. 이 보트 쇼는 세계 1위의 조선해양 기술력을 갖고 있으면서도 레저 선박 분야에서는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