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라남도와 공동 발표한 1조 8600억원 규모의 미래지역발전 비전사업은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이끌어낼 것입니다.”이상익 함평군수가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함평 미래지역발전 비전’에 관해 이같이 밝혔다. 이 군수는 “이 발표는 급속한 인구감소로 인구 3만 붕괴 위기를 겪고 있는 함평군이 꾸준히 지역 발전사업을 전남도에 건의하고 긴밀하게 협력해 낸 끝에 이뤄낸 쾌거”라며 “함평의 조화로운 지역개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성장 토대를 구축한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26일 이상익 군수 주재로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작년 9월 초 비전사업 발표 후 6개월여가 지나온 시점에 종합적인 진행 상황 점검과 함께 발견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본 사업은 각 세부 사업마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실행계획 및 사업 타당성 확보를 위한 용역 등 필요한 사전 절차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미래 첨단 신도시 조성 사업은 전남개발공사에서 4억원이 넘는 용역비를 투입해 타당성 검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이상익 함평군수가 새해에는 함평군 미래지역발전 비전사업 실현을 통해 조화로운 지역개발과 내실 있는 실속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이 군수는 지난 2일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함평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청사진 마련에 주력해 왔다”며 “그 결실로 지난해 9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함께 발표한 1조 8000억원 규모의 함평군 미래지역발전 비전사업을 기반으로 지역개발과 실속행정을 지속해서 맞물려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군수는 민선 8기 시작과 더불어 ‘함평 비전 2030’을 통해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이상익 함평군수가 “어려운 가운데도 고민과 정성을 다한다는 만강혈성(滿腔血誠)의 자세로 일하고자 한다”며 신년사를 통해 새해 각오를 밝혔다.이 군수는 “600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해 함평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반드시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이상익 함평군수의 신년사 전문.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승천하는 청룡의 힘찬 기운이 우리 군민 한분 한분에게 전해져, 행복 가득하고 계획한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복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지난해 ‘새로운 도약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12일 갯벌 낙지 자원 회복을 위해 지난 10~11일까지 이틀간 함평만 해역에 낙지 8800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류는 지난 6월 낙지 1만 4000마리 방류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방류다.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6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군은 함평만 일대에 조성한 인공산란장 10개소에 관할 어촌계와 함께 낙지 산란‧방류 작업을 했다. 방류된 어미낙지는 내년 봄에 산란해 1마리당 100~160개의 알을 산란하게 되고 1년 후 성숙 낙지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일조할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전남 22개 시군과 도민과의 대화에 나선 가운데 21일 함평도민과의 대화에서 광주군공항만 함평으로 이전하는 것은 실질적인 이익이 없다고 강조했다.광주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 무안군은 계속해서 반대의사를 밝히고 있는 반면 함평군은 유치할 의향을 밝힌 바 있어 전남 지역에선 핫 이슈다.이날 함평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광주군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김영록 도지사는 토론 마지막에 답변할 의지를 비쳤으나 이상익 군수가 먼저 답하며 나섰다.이상익 군수는 “군민들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13일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 실현 TF’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가동했다.이날 출범한 TF는 지난 5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상익 함평군수가 전남도청에서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을 공동 발표한 이후 군이 비전 실현을 위한 세부계획 수립 등 신속하고 구체적인 실행력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됐다.이상익 군수는 인사말에서 “1조 7000억원의 대규모 함평 미래발전 비전을 선포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덕분에 함평군이 AI 축산, 스마트팜, 해양관광과 미래산업 등에서 획기적 발전을 이룰 수 있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5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 계획을 발표했으나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해 지역 갈등이 심해지자 도지사가 달래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김 지사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은 함평뿐만 아니라 전남도의 판을 바꾸는 대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머리를 맞대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주요 정책을 협의하고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비전 발표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도 함께했다.김 지사는 총사업비 1조 7000억여원을 들여 인공지능(AI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는 7월. 바쁜 일상을 떠나 지친 몸과 마음을 뉘게 할 휴가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자연이 어우러진 공원에서 뛰놀고 힐링하며 자연의 신비를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전남 함평군을 찾아보자.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해양치유 관광지와 함평자연생태공원, 양서파충류생태공원 등을 소개한다.함평(咸平)이라는 이름은 조선조 태종 9년(太宗, 1409)에 함풍현(咸豊縣)과 모평현(牟平縣)을 통합하면서 함풍에서 ‘咸’자를, 모평에서 ‘平’자를 따 ‘咸平’이라 했다.◆천혜의 자연 어우러진 생태공원함평자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광주 군 공항 이전 및 종전 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13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광주 군 공항 이전 부지와 관련해 지역사회가 시끄럽다.전남 함평군은 군 공항 이전 부지와 관련해 유치설명회를 적극적으로 열고 있는 반면 무안군은 “결사반대”를 외치며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전남도청이 무안 이전 찬성자를 파악하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지역사회에 파문이 일고 있다.전남도의회 나광국 의원(무안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제370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전남도청에 군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농업, 축산업, E커머스, 소유모창업, IT 등의 분야별 청년 참여자를 모집하고 배움학교를 운영해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연계함으로써 향후 중장기적 관점에서 함평군을 이끌 수 있는 분야별 청년 리더를 양성하겠습니다.” 이상익 함평군수가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군수는 “청년이 돌아오는 고장을 만들기 위해 청년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지난해에는 지역 청·장년을 대상으로 함평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장년 워크숍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워크숍은 9개 읍면에 직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정부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정부예산을 분야별로 두루 확보해 지역 현안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27일 군정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2023년도 정부예산 1814억원(지역 현안사업 586억원, 정부 추진사업 122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총 63건(사업비 586억원)의 주요사업 중 신규사업은 24건 122억원, 계속사업은 39건 464억원이 각각 반영됐으며, 국고건의사업 이외에도 각종 공모사업이나 국고 보조사업 등을 감안해 20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의 신안 유치지지 서명 캠페인에 나섰다. 전남도는 캠페인을 통해 갯벌 유산 전국 최대 면적, 최초·최대 해양보호구역 지정, 정부계획 기여도 및 지역민의 갯벌 보전 의지 등의 논리로 신안 유치 당위성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지지 서명은 ‘온라인(모바일) 전라남도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기원 웹사이트’에서 누구나 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8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지 선정 계획’을 발표해 평가 기준과 일정, 공모절차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만의 은빛 바닷물과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돌머리해수욕장이 3년 만에 개장한다. 함평군은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미개장했던 지역의 대표 여름 피서지인 돌머리해수욕장을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함평읍 석성리에 있는 돌머리해수욕장은 광주에서 가장 가까울 뿐만 아니라 깨끗한 갯벌과 아름다운 낙조, 상쾌한 소나무 숲 등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함평을 대표하는 여름철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 해수풀장과 어린이풀장, 갯벌탐방로 등 다양한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지난 6일 함평만, 득량만, 가막만 등 5개 해역 수온이 23.6~29.7도에 도달해 지난해보다 10일 정도 빠르게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고수온에 의한 양식 어·패류 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고수온 특보 단계는 ▲관심: 고수온 주의보 발령(28도)이 예측되는 약 7일 전·후 ▲주의보: 수온이 28도가 도달될 것으로 예측 해역 ▲경보: 수온이 28도 이상 3일 이상 지속되는 해역으로 나뉜다. 전남도는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고수온 대책 종합상황실 및 현장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최근 지속적인 폭염으로 연안수온이 상승해 6일 오후 2시 사천만, 강진만 해역에 올해 첫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돼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오늘 발령된 고수온 주의보는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수온이 28℃에 도달했거나 도달될 것으로 예상되는 도내 사천만과 강진만과 전남 함평만, 득량만, 가막만, 도암만, 여자만 등에 내려졌다. 현재 비교적 수심이 얕은 남해 강진만 해역은 28℃에 도달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수온 분포를 보인다. 고수온 시기에 양식생물 피해
신규·계속사업 64건 발굴국비 8279억원 확보 나서[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2023년 국고지원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3 국고지원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총 64건 8279억원의 국비지원 건의사업 발굴을 위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발굴된 주요 신규사업은 ▲학교면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50억원 ▲함평군 바이오매스 발전사업 100억원 ▲함평마한역사 테마공원 110억원 ▲공공가축분뇨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내년도 정부예산 4101억원을 확보해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9일 함평군에 따르면 내년도 국비 예산은 4101억원으로 지역 현안사업 612억원, 정부 추진사업 3489억원이다. 정부예산에 반영된 총 62건(사업비 612억원)의 주요사업 중 신규사업은 23건 222억원, 계속사업은 39건 390억원이 각각 반영됐다.국고건의사업 이외에도 각종 공모사업이나 국고 보조사업 등을 감안해 2022년도 국비예산 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함평군이
국토부 지난 24일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발표김산 군수 “제3차 항공정책기본계획대로 추진해야”무안군 관계자 “무조건 반대하는 것 아냐, 피해 심각”전남도 “지역 간 갈등 심화, 군 공항 이전 도움 안 돼”이용섭 광주시장 “군 공항 연계 통합은 합리적 결정”[천지일보 전남=김미정·이미애·전대웅 기자] “무안군민은 어떠한 대가를 바라고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9만 군민이 원하지 않는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합니다.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공모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국토교통부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깨끗한 해양 환경 조성을 위한 ‘해양쓰레기 제로(zero)화’에 앞장서고 있다. 함평군은 7일 작년부터 올해 8월까지 도비 50%를 지원받아 함평만 일원에 선상집하장 5개소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선상집하장은 어민들이 어업 활동 중 발생하는 폐기물 등을 입·출항 시 해상에 띄워진 집하장에 손쉽게 되가져 올 수 있어 해양쓰레기 무단투기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외에도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기간 운영 ▲바다환경지킴이 인력 투입 ▲연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