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군수 주재 현황 점검
발표 후 6개월 대안 모색 마련

전남 함평군이 26일 이상익 군수 주재로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함평군청) ⓒ천지일보 2024.02.26.
전남 함평군이 26일 이상익 군수 주재로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함평군청) ⓒ천지일보 2024.02.26.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26일 이상익 군수 주재로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작년 9월 초 비전사업 발표 후 6개월여가 지나온 시점에 종합적인 진행 상황 점검과 함께 발견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사업은 각 세부 사업마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실행계획 및 사업 타당성 확보를 위한 용역 등 필요한 사전 절차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래 첨단 신도시 조성 사업은 전남개발공사에서 4억원이 넘는 용역비를 투입해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 중이다. 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사업도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에서 작년 12월 용역을 발주해 사업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려가고 있다.

또한 함평만 해양관광 허브 조성을 위한 연안 개발 사업들도 중앙부처 공모 등 재원 확보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이행하고 있다. 도심 중추 혈맥을 확장하기 위한 각종 SOC 사업도 국가 및 광역도로개발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 중이다.

주포항 어촌신활력 증진사업(116억원)과 공공승마장 조성사업(20억원) 등 일부 사업들은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최근 선정돼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비전사업 대부분이 전반적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익 군수는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은 함평의 대전환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마중물과 같은 사업”이라며 “추진 비전사업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들이 역량을 결집하고, 이에 더해 비전사업을 중심으로 한 연계 사업들이 파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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