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일하는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도시 광주’를 만들기에 광주지역 노사민정이 함께 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일하는 모든 사람의 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 선언을 했다.이는 대한민국 제1호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성공시킨 광주의 노사상생 경험을 축적하고 경쟁력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것이다. 또 기존 광주형일자리 모델을 고도화해 투자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확산시키고 이를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코레일유통이 유연근무제 확대 시행을 통해 앞서가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지난 2017년부터 8년간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는 코레일유통은 내달에는 시차출퇴근제 유형이 추가 도입될 예정으로, 근무유형을 기존 3개에서 10개까지 늘려 직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혔다고 밝혔다. 시차출퇴근제는 1일 8시간, 주 40시간을 준수하면서 소정근로시간의 틀에서 30분 단위로 직원들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근무제도다.탄력출퇴근제는 주중 4일은 30분 또는 1시간을 초과근무 한 뒤 금요일에 2시간 또
[천지일보 양산=윤선영 기자] 양산시가 신기동·유산동을 연결하는 왕복 6차로 규모의 양산교를 착공 3년여 만인 오는 30일 개통하게 돼 교통체증 완화에 대한 시민 기대감을 높였다.시는 6월 말까지 임시로 설치한 왕복 4차로 규모의 가교 철거 및 마무리 공사를 한 뒤 준공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양산교는 길이 190m, 너비 20~25m 기존 교량을 헐고 그 자리에 길이 190m, 너비 29.5m 규모의 새 교량으로 사업비는 434억원이 투입됐다. 4월 30일 개통은 지난 2021년 2월에 착공하고 3여년 만이다.시는 양산교가 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도정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구성된 ‘경기도 특사단(특별한 임무를 띠고 파견하는 사절단)’ 8개팀 32명이 ‘2024년 글로벌 정책연구’ 최종 오디션에 합격해 선진 우수사례 연구 및 도정 활용방안 마련에 착수한다.경기도는 지난 24일 광교청사 4층 율곡홀에서 ‘2024년 글로벌 정책연구 훈련팀 선발 오디션’을 열고 참가자 15개팀 60명 가운데 8개팀 32명을 최종 선발했다.글로벌 정책연구 훈련팀은 해외 선진지 견학과 사례 연구를 통해 얻은 최신 동향을 경기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훈련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장애인식개선 연극 ‘내 모든 걸’ 관람을 끝으로 지난 15일부터 6일간 진행된 360도 장애돌봄 주간의 막을 내렸다.경기도는 지난 20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장애인기회소득 수혜자, 가족 등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연극을 관람했다. 이 연극은 청각을 잃은 지휘자 건우와 수어 통역사 이유의 장애 극복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이날 연극 관람까지 경기도는 15일부터 20일까지 360도 장애돌봄 주간을 열고 민선8기 장애정책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책 수혜자와 만나 현장 목소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화요일인 23일은 오후부터 전국에 봄비 소식이 있다. 비는 제주도와 강원영동에서 시작돼 전국적으로 확대되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차차 흐려지면서 제주도, 강원영동에서 시작된 비가 오후 6시에서 밤 12시 사이에 전국 대부분으로 확대돼 내리겠다. 비는 다음날인 24일까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23~24일 예상되는 강수량은 ▲수도권 및 서해5도 5~20㎜ ▲강원도 5~40㎜ ▲충청권 5~10㎜ ▲전라권 5~10㎜ ▲경상권 5~40㎜ ▲제주도 5~30㎜ 등이다.23일 아침 최저기온 7~13도를 보이겠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가 만일 와콘에 맨 처음 들어갔더라면 어땠을까? 코인의 99.99프로는 사기죠. 초창기 진입으로 역이용해서 혜택 얻어들 가세요.”수천억대 피해액을 낳은 것으로 추정되는 폰지사기 의혹 업체인 ‘와콘’의 회원 커뮤니티 관리자가 “사기로 인정한다”면서도 새로운 불법 다단계 의혹 업체를 20일 소개했다. 그간 자신을 투자자라고 소개해 오던 단톡방 방장 A씨는 와콘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은 지우고 공지 전달 등 와콘 측 내용을 전달하다가 더 이상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듯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코인 다단계 폰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초과근무수당을 부당하게 챙긴 부산시 공무원이 1심에서 선고유예를 받았다.부산지법 형사12단독 지현경 판사는 21일 공전자기록 등 위작, 위작 공전자기록 등 행사, 사기 혐의로 기소된 부산시 공무원 A씨에게 징역 6개월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밝혔다.A씨에게 매크로 프로그램을 통한 근무시간 조작법을 알려준 혐의(사기 방조 등)로 함께 기소된 B씨 또한 징역 4개월의 선고를 유예받았다.법원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8월까지 136차례에 걸쳐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행정 포털시스템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제3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개최했다.하나금융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공모전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성인 부문 대상은 ‘신호등이 고장 났어요’라는 작품을 공모한 박재영 작가가 수상했다.고장이 난 신호등 때문에 엉켜버린 도로의 모습으로 혼돈과 안정이라는 대립적 개념을 우화적으로 표현했다. 방향 없이 배치된 버스들은 대칭적인 화면 안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완벽한 균형과 질서를 만들어냈고,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따릉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4월 22일은 지구의 날이자 자전거의 날이다. 자전거 타기 좋은 4월, 자전거 앞뒤 2개(22)의 바퀴라는 뜻을 담아 2010년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행사 기간(20~22일) 따릉이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하루 1회씩 최장 3일간 참여해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기존에 따릉이 이용권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퀴즈에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360도 장애돌봄 주간을 맞아 17일 ‘어디나 따뜻해지는 어게인 봄 토크’를 열었다.‘어디나 따뜻해지는 어게인 봄 토크’는 360도 어디나 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개강을 축하하고 더불어 지난해 시작한 ‘장애인 기회소득’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장애인 기회소득과 360도 어디나 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참여자가 느낀 정책효과에 대한 영상상영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현악사중주 공연 ▲장애인 기회소득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자 표창 수여 ▲사업 참여자들과 행정1부지사가 함께하는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 ‘기후동행카드’가 지난 1월 출시 이후 이용자의 4%가 월 20회 이상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기후동행카드는 지난 1월 27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이달 5일 누적 판매 100만장을 돌파하는 등 단기간에 서울시민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시는 지난 3월 8~11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28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의 4% 127명이 ‘상시 이용하던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많이(월 20회 이상) 이용했다’고 답했다고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한강에 새롭게 도입하는 수상 대중교통 ‘한강 리버버스’ 선박 8대 모두 건조에 착수해 9월 말 완성된다고 밝혔다.한강 리버버스는 마곡, 망원, 여의도, 잠원, 옥수, 뚝섬, 잠실 총 7개 선착장을 출퇴근 시간 15분 간격, 평일 1일 68회 운항한다. 한 번에 199명이 탑승할 수 있다. 요금은 3000원이며, 한강 리버버스까지 이용 가능한 6만 8000원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면 무제한 탑승할 수 있다.리버버스는 길이 35m, 폭 9.5m, 150톤급 선박으로 제작된다. 외관은 알루미늄 소재로
[천지일보 나주=천성현 기자] 전남 나주시가 면(面) 지역의 교통 편의성 향상을 위해 마을버스 직행 노선 연장 개편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왕곡·공산·동강·반남면에 이어 15일부터 다시·문평·세지·봉황면 권역 마을버스가 환승 없이 나주 및 영산포 터미널까지 연장돼 운행을 시작했다.노선 연장으로 인해 기존에 운행되던 마을버스 번호가 전체 변경됐다. 세지면 버스노선은 410번 나주-영산포-세지(죽동)-동창터미널-세지(화동), 411번 나주-영산포-세지(내정)-동창터미널-세지(교산), 412번 나주-영산포-세지(내정)-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총 432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해온 ‘상평산업단지 노후 폐수관로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폐수관로의 누수 등으로 인한 싱크홀 발생을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행 중인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진주시가 35년 이상 된 상평산단 폐수관으로 인한 도로 침하와 토양오염을 예방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환경부에 건의한 결과 2020년 확정된 바 있다. 이후 한국환경공단에서 정비사업을 맡아 지난해부터 본격 진행하고 있다.이어 사업은 이달 중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된 지 2주째다. 정부는 일주일 만에 7만 2천여명이 GTX를 활용했다고 홍보했다. 국토교통부 발표에는 기존 예측했던 평일 승객 수의 46% 수준에 그쳤지만, 오는 6월과 올해 말 추가 개통 후에는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담겼다. 다만 GTX가 ‘누구의 입장’에서 희망적인 미래를 가져올지는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실제로 GTX A노선 중에서도 수서~동탄 구간만 개통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정부의 주장은 전혀 허무맹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이 일본 외식기업 와타미와 합작으로 선보인 일식 주점 브랜드 ‘와타미’를 ‘토리메로’로 리브랜딩한다고 8일 밝혔다.와타미는 지난해 5월 코로나 이후 증가한 ‘혼술족’과 적은 인원으로 음식과 술을 즐기는 새로운 외식 문화에 맞춰 오픈했다. 다양한 일본식 요리와 스키야키, 전골 등 일품요리로 문정동 일대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혼술 핫플레이스로 각광받았다.BBQ는 이번 리브랜딩으로 혼술 핫플레이스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본 현지의 안주와 술을 맛볼 수 있다는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신세계건설 대표이사를 경질하는 등 최근 그룹 경영 몰입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 회장은 주요 회의를 주재하고 모든 현안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지난달 8일 회장 승진 이후 즐겨하던 골프는 물론 재계 대표적인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 활동 등 대외활동을 자제한 채 변화무쌍한 상황을 직접 챙기는 데 집중하고 있다. 계열사 대표와의 일대일 회의는 물론 재무, 영업, 물류 등 현안별로 관련 계열사 임원을 소집해 토론하는 그룹회의도 잦다. 장시간 회의가 하루 2~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5일 그룹의 진정성 있는 ESG 실행을 위한 실천 전략인 ‘ESG 진심 프로젝트 시즌2’를 시작했다고 밝혔다.ESG 진심 프로젝트는 ▲반드시 써야 한다면 친환경 에너지로 조달(에너지 효율화) ▲써야하는 과정에서는 절약(에너지 절약) ▲절약을 통해 아낀 재원은 사회 환원(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하겠다는 신한금융의 다짐을 세 가지로 체계화한 실천 전략이다.신한금융은 지난해 실시한 ‘에너지에 진심 프로젝트 시즌1’에서 ‘신한 아껴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20억원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지원했다. 또
[천지일보=이솜 기자] 3일 대만이 25년 만의 가장 강력한 지진을 겪으며 최소 9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을 입었다.대만은 전 세계 대부분의 지진이 발생하는 지진 단층인 ‘불의 고리’를 따라 위치하고 있다. 태평양을 둘러싸고 있는 불의 고리는 필리핀해판과 유라시아판이라는 두 지각판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축적된 장력이 지진의 형태로 갑자기 방출될 수 있다.이런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대만은 지진에 대한 대비가 잘 돼 있어 이번 강진에 비교적 큰 피해는 입지 않았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대만 지진 모니터링 기관에 따르면 이날 지진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