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충북 괴산댐의 월류가 약 3시간 만에 그쳤다.한국수력원자력 괴산수력발전소는 15일 오전 6시 30분께부터 시작된 괴산댐의 월류가 약 3시간 동안 이어지다가 빗줄기가 다소 가늘어진 오전 9시 22분께 멈췄다고 밝혔다.다만 괴산댐의 최대 방류치인 초당 2700t은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하류 지역 수위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괴산댐 만수위는 135m 65㎝이다.괴산수력발전소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만큼 추가적인 월류 현상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괴산댐의 월류로 하류 지역인 칠성면 외사·송동리와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병원비랑 약값은 7000원인데 택시비만 2만원이 나와요. 병원 온 어르신들이 가끔 서러우셔서 울기도 해요.” 충북 충주시 계명산 한 중턱에 있는 충주의료원이 환자뿐 아니라 의료진도 ‘출근하기 힘든 의료원’으로 꼽혀 해결 방안에 대한 이목이 쏠린다. 지역 내에서 “충북 북부지역 공공의료를 담당하는 중추 기관인 만큼 접근성이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충북도와 시 측에서도 뾰족한 방안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충주 안림동에 자리한 충주의료원은 지난 2012년 충주 문화동에서 현
우륵·신립장군 설화 얽힌 명소명승지정됐지만 대부분 사유지충주시, 20여년간 임대료 지급매입추진에 소유주들 “못 팔아”市 “다각도 검토, 올해 안 결론”[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명승으로 지정된 충북 충주시 탄금대의 문화재 정비사업 추진을 코앞에 두고 토지 소유주가 충주시 측에 ‘영구 무상임대’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자 시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충주시가 감정가 140억원에 달하는 부지를 매입하려했지만 김모씨 형제 등 소유주가 조상 대대로 내려온 땅을 팔 수 없다며 뜻밖의 제안을 하면서 오히려 사업에 차질을 빚는 모양새다.논란이
2017년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한 ‘다시 보는 백제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강수의 아내가 살던 대장간 부곡강수가 신라 무열왕 앞에서 말한 ‘임나가라’ 지역은 과연 위치가 어디일까. 김정호는 대동지지에 충주를 ‘임나국의 고지’라고 했다. 강수는 ‘충주 사량인(沙梁人)’으로 ‘사량’은 신라 육부의 하나로 이는
2017년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한 ‘다시 보는 백제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고대 철기 왕국 백제백제는 기원전 18년부터 서기 660년까지 모두 678년의 역사를 지닌 왕국이다. 백제 멸망 후 3년간 처절한 항쟁을 하였으므로 멸망 시기를 663년(豐王 재위3년)으로 잡아야 한다는 학자들도 있다. 남조문화를
2017년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한 ‘다시 보는 백제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칠금동에서 다수 철기 유적 발굴아, 백제의 신기 칠지도칠지도는 일본 석상신궁(石上神宮, いそのかみ)에 소장되어 있는 고대 백제 칼이다. 일본은 이를 성보(聖寶)로 취급하여 1953년에 국보 고고 자료 제15호로 지정했다. 길이 74
현재까지 총 25기 확인[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충추 칠금동에서 3~4세기 고대 제련소 14기가 추가로 확인됐다.29일 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노명구)에 따르면, ‘중원(中原) 지역 제철기술 복원연구 사업’으로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조사한 충주 칠금동 제철유적에서 제련로(철광석을 녹여 철을 만드는 가마) 14기를 새롭게 확인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총 25기가 확인됐다.이번 3차 조사에서는 조사 지형과 유구의 여러 양상을 바탕으로 제련로의 축조과정과 순서를 파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조사 구역의 기본지형은 북고남저(北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로또 829회 1등 당첨번호가 공개됐다.20일 제829회차 나눔로또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 번호는 ‘4, 31, 45, 35, 43, 5’다.2등 보너스 번호는 ‘29’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8명으로, 이들은 각각 24억4465만원씩 받는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동시에 맞춘 2등은 45명으로 7243만원씩이 받는다.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837명이다. 이들은 177만원을 수령한다.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9만 4679명, 당첨번호 3개가 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로또 826회 1등 당첨번호가 공개됐다.29일 제826회차 나눔로또 추첨 결과 로또 1등 당첨 번호는 13·16·24·25·33·36이다. 2등 보너스 번호는 42이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각각 당첨금 20억 7519만 2084원을 받는다.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47명으로 6622만 9535원씩 받으며 5개를 맞힌 3등 2232명은 139만 4619원의 당첨금을 받는다.로또 826회 1등 당첨지역은 스파(서울 노원구 상계동), 로또 마트(서울 서초구 서초동)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충주 칠금동에서 ‘백제 제철유구’가 대량 확인됐다.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소장 박종익)는 제련로(철광석을 녹여 철을 만드는 가마) 8기, 소성(불에 맞은 흔적) 유구 1기 등 다수의 백제 제철유구를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중원(中原) 지역 제철기술 복원연구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충주 칠금동 제철유적에 대한 2차 발굴조사를 통해 얻은 결과다.연구소는 “조사 결과 200여㎡ 밖에 되지 않는 작은 공간에 4세기대 백제의 대표적인 원형 제련로를 무려 8기(4호~11호)나 확인할 수 있었다”며 “
철 생산에 필요한 다양한 유구 발견돼진천지역과 중원 지역 철 생산·유통 중심지[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충주 칠금동에서 4세기대 백제 철 생산유적이 확인됐다. 철광석을 부수던 파쇄장 등 다양한 유구가 발견된 만큼 이곳이 활발한 철 생산단지였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문화재청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는 국내 3대 철 생산지이자 다수의 제철유적이 남아 있는 충주 등 중원 지역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고대 제철기술을 복원하기 위한 사업을 해오고 있다. 이번에 철 생산유적이 확인된 곳은 ‘충주 탄금대(명승 제42호)’의 남쪽 경사면 지역으로 지난 4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JYJ 박유천이 故 최진실 매니저 박모씨의 빈소를 방문했다.이에 영화 ‘해무’(감독 심성보) 촬영 중 소식을 접한 박유천은 28일 새벽 3시 10분께 故 최진실 매니저 박씨의 빈소인 충북 충주시 칠금동 충주장례식장을 찾아 유족을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유천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유천이 故 최진실 매니저 박씨의 빈소를 방문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일반인의 안타까운 죽음인 만큼 유가족들을 위해 과열된 취재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박씨는 지난 5월까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매니저였으며 일신상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가 25~26일까지 충북 음성군 철박물관에서 고대 동북아 철기문화의 형성과 발전이란 주제로 2012 동아시아 고대 철기문화연구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한다. 고대 동아시아 철 문화는 중국 전국시대부터 꽃 피우기 시작해 중국 동북지역과 한반도, 일본까지 확산됐고 이를 기반으로 여러 고대 국가들이 성립․발전해 왔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철기문화의 근간을 이룬 연하도(燕下都) 유적을 중심으로 전국시대 ‘연국(燕國)’의 철기문화의 특징을 살펴보고 중국 동북지역과 한반도, 일본의 철기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충북 충주경찰서 자율방범대원들이 남한강에서 자살을 시도한 여대생을 구조했다. 16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모(45) 씨 등 연수지구대 탄금자율방범대원 2명은 오전 0시 13분께 칠금동 탄금공원 인근 남한강에 뛰어든 A(21, 여, 대학 휴학)씨를 구조했다. A씨는 부모와 다투고 나서 집을 나와 강에 뛰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방범대원들은 순찰 근무 중 A씨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자율방범대원들은 한동안 A씨가 구조를 뿌리쳐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방범대원들을 격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