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제라도 정부가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고 법적 보호를 해주겠다고 한 것은 의료체계를 한층 발전시킬 것입니다.”간호협회는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정부가 내린 간호사 업무 범위에 관한 보완 지침에 이같이 환영하면서 새 간호법 추진을 촉구했다.간협은 8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5만 간호인은 새로운 간호법 제정으로 누구나 안전하고 올바르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국민의 권익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일 중대본회의를 주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코로나19 비상사태를 끝내고 일상으로의 완전한 회복을 알리는 ‘엔데믹(endemic·일상적 유행)’을 선언했다.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 20일 이후 3년4개월 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이 ‘엔데믹 선언’을 공식화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는 완전히 사라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 20일 이후 3년 4개월 만에 정부가 비상사태 종식을 선언한다. 다만 지난 한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10일 대통령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정부는 1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감염병 위기 단계 하향 조정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회의 후에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가적인 코로나19 비상사태가 끝났음을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장기간 방역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국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30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수도권에 세계 최대 규모의 신규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안의 개방형 약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추가로 해제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관저 이전에 역술인 천공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5일 국방부를 압수수색했다. 반도체·미래차·우주·원전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15개 지역이 첨단산업에 특화된 국가산업단지(산단)로 신규 조성된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는 20일부터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안의 개방형 약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추가로 해제된다. 2020년 1월 중단된 한중 국제여객선 운항도 재개된다.한창섭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2020년 10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사라지게 됐다. 실내에서의 마스크 의무 착용은 일반 약국과 의료기관, 노인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적이라 판단하고 코로나19 환자 지정 병상을 기존 5800여개에서 3900여개로 단계적으로 단축 조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하루 확진자 14만명이 발생해도 대응 가능한 규모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설 연휴 직후 소폭 반등한 양상이지만, 방역 지표들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1000명대로 지난주보다 약 16% 증가했다. 이는 연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입국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가 9월 3일 0시부터 폐지된다. 오미크론 변이용 개량백신은 4분기에 도입하기로 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31일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9월 3일 0시부터 국내에 도착하는 비행기나 선박을 이용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다만 입국 후 24시간 이내에 하는 PCR 검사는 그대로 유지된다. 중대본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한 코로나19 개량백신은 10월 이후 국내 도입된다. 이 1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경제활동과 일상을 유지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9일 중대본회의에서 “현재 우리 방역·의료 역량은 국민들께서 일상을 유지하면서도 재유행에 대응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하다”며 “많은 경제적 어려움과 피로감을 초래했던 전국적인 거리두기 없이 자유로운 경제활동과 일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진자 30만명에도 대응 가능한 의료·방역체계를 만들기
(서울=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 및 코로나19 중대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8.12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이준석 당대표가 징계 받은 후 사실상 권성동 원내대표의 ‘원톱 체제’로 운영 중인 국민의힘에 초선의원들이 브레이크를 걸었다. 32명의 초선의원이 현 체제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라고 요구하는 ‘연판장’을 당 지도부에 전달하면서다. 이는 전체 63명 중 절반을 넘는다. 국민의힘 배현진 최고위원이 29일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하면서 “국민께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제5호 태풍 ‘송다’가 오는 30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29일 오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경보 수준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첫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표적화된 정밀 방역’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처음 주재했다. 재유행이 본격화했고, 취임 후 첫 휴가를 앞두고 각별한 방역 관리를 주문하기 위해 직접 나선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일상회복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위중증·사망을 최소화하는 것이 이번 정부의 방역·의료 대응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응 의사결정이 전문가에 의해 이뤄지고 과학적 데이터와 근거에 기반한다는 원칙 아래 방역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초입에 들어선 가운데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자를 50대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현재 코로나19 4차 접종 대상자는 60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요양시설 입소·종사자로 한정돼 있다. 여기에 ‘50세 이상’ 등 대상을 추가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정부는 오는 13일 4차 접종 대상자 확대 방안을 비롯해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 대비·대응방안’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내달 4일부터 1년간 시범사업서울 종로·부천 등 6곳 대상3개 그룹 나눠 비교·분석 예정[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2020년 그해 5월, 한 물류센터의 근로자들이 증상이 있었음에도 쉬지 못하고 출근해 집단감염으로 확산된 사례가 있었다. 이로 인해 누구나 아프면 쉴 수 있도록 사회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에 같은해 7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정부는 상병수당 지원제도 도입을 논의해 왔다.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상 재해가 아
다음달 4일부터 1년간 시범사업해당 지역, 서울 종로 등 6곳[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아프면 쉴 수 있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최저임금의 60%를 지급하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이 다음달 4일부터 1년간 시행된다.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15일 중대본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근로자의 감염예방과 적시 치료 등을 위해 아프면 쉴 수 있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다음달 초부터 시행한다”며 “서울 종로 등 6개 시범 지역에서 지원 대상자에게 근로 활동이 어려운
TF 구성해 3일 첫 회의17일 중대본회의서 발표할 듯[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방역당국이 전문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 여부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종 기준은 오는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확정 및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위기소통팀장은 전날 백브리핑을 통해 “격리 의무에 대한 재평가 기준 마련을 위해 전문가 TF를 구성했다. 이 TF를 통해 6월 첫 주, 이번주부터 논의를 진행할 예정”
취임 첫 중대본회의 주재“과학적 방역 체계 최선”“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 등에 대해 검사와 진료체 처방을 하루 안에 이뤄지게 한다고 밝혔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60세 이상 고연령층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은 검사와 진료, 치료제 처방이 하루에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이들(고위험군)은 필요한 경우 지체 없이 전담병원에 입원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20일 중대본회의서 발표 예정출범 100일내 과학적 체계 마련학교 등 공기정화장치 설치 지원[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재유행 가능성과 새 변이 바이러스 영향 등을 고려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해제 등 안착기 전환 여부를 결정하고 오는 20일 발표하기로 했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통제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앞서 지난달 25일 코로나19 감염병의 등급을 1급에서 수두와 홍역과 같은 2급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일종의 준
尹정부 방역 시험대 될 듯새 변이 출현 등 여러 변수도격리 해제전환 늦춰질 가능성[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이번주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조치를 포함한 일상회복 ‘안착기’ 전환 여부에 대해 집중 논의에 돌입한다. 지난달 25일 코로나19 감염병의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일종의 준비 단계로 4주간의 ‘이행기’가 오는 22일 종료되기 때문이다.이행기 이후 안착기에서는 확진자 격리 의무가 해제되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정부는 이행기 4주간 동안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신규 변이 확산 등 전
변이 등 재유행 요소 잔재세계보건기구서도 주의 경고文 “일상으로 돌아가게 돼”[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을 의미하는 뉘앙스를 내비쳐 국민들의 혼란을 야기시키는 것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방역당국은 여전히 섣부른 엔데믹(풍토병화) 선언을 우려하지만, 정부는 벌써 일상으로 돌아가 코로나19가 종식 축포를 터트리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유행 상황은 아직까지 엔데믹 수준이 아니며 재유행의 우려가 남은 상황이라고 경고했다.20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
4일~17일까지 2주간 시행 사망자 장례지원비 지급중단 사망자 화장·매장 모두 가능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달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사적모임은 최대 10명,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자정까지 확대된다. 정부는 앞으로 거리두기 조정이 시행되는 2주 동안 의료체계가 안정적인 수준을 보이면 실내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모든 방역 규제를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일 중대본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 ▲장례비용 지원 개선방안 등을 발표했다. 정부는 전날 열린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각계 부처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