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가 1518곳을 대상으로 올해 1분기 부동산중개업 지도·점검을 펼친 결과 265곳(17.45%)이 적발됐다.시는 매년 분기별로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사회초년생 등 20~30대를 대상으로 관련 피해 사례가 많이 발생하자 새학기를 맞아 대학가 인근 주변 지역 중심으로 실시하게 됐다.시는 지난 3월, 구·군 합동으로 대학가 주변 공인중개사무소 1518곳을 방문해 전·월세 계약 방식을 점검하고 계약서,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기재 사항을 면밀히 지도·단속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임대차 계약의 신고를 의무화하는 ‘전월세 신고제’ 계도 기간이 내년 5월 31일까지 추가로 1년 연장된다. 대상은 보증금 6천만원이나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전세나 월세 계약이다. 또한 기존 최대 100만원이었던 과태료는 20만원으로 낮아진다.18일 국토교통부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 기간을 올해 6월 1일에서 내년 5월 31일까지 추가로 연장하겠다고 밝혔다.전월세 신고제란 임대차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계약 내용을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대상은 보증금이 6천만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서울 주택매매심리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지방은 상승세가 꺾였다.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공표한 ‘2024년 3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 107.2에서 105.7로 1.5p 하락했다.부동산 소비자심리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해 소비자 행태변화, 인지 수준을 0~200의 숫자로 수치화한 것이다. 수치가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 이상,115 미만일 시 보합, 115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조건 없이 대출 가능’ 등 허위·과장 광고를 게시하거나 고객 개인정보를 미흡하게 운영한 온라인 대부중개업자들이 대거 적발됐다.금융감독원은 1일 서울시, 서울경찰청, 금융보안원과 합동 점검을 통해 서울시 등록 온라인 대부중개플랫폼 5개사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진행한 결과 위규사항 10건을 적발하고, 8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2건에 대해서는 영업정지를 조치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금감원, 금융보안원의 IT 전문가가 참여해 대부중개 플랫폼의 고객 데이터 종류, 데이터 제공 내역, 해킹 여부 등 고객 정보관리 실
경기 안산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는 서울 잠원동 아파트 구매 당시 대학생이었던 딸의 명의로 11억원의 대출을 받은 것이 ‘편법’이었다고 사과하면서도 “우리 가족의 대출로, 사기당한 피해자가 있나. 의도적으로 새마을금고를 속였나”라며 ‘사기 대출’은 아니라고 반박했다.양 후보는 “편법 대출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조선일보의 첫 보도로 시작된 편법 대출 사건이 사기 대출 사건으로 비화하고 있다”며 “편법인 줄 알면서도 업계의 관행이라는 말에 경계심을 무너뜨리고 당장 높은 이자율을 감당하기 어려워 편법에 눈 감은 우리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오는 5월 말까지 계도기간을 마친 ‘전월세 신고제’가 6월부터 본격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제도 시행 여부와 세부 사항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24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5월 말 전월세 신고제의 계도기간이 끝남에 따라 현재 한국부동산원과 지자체, 행정안전부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계도기간을 끝낼지 여부와 계도기간 종료 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전월세 신고제는 임대차 계약 체결 시 계약 내용을 30일 이내로 지자체에 신고하는 제도다. 대상은 보증금이 6천만원을 초과하거나 월세가 30만원을 넘는 임대차 계약이다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앞으로 모아타운 추진 시 토지 등소유자 25% 이상 반대하거나 이전 공모에 지원했다가 선정되지 않았던 사유가 말끔히 해소되지 않으면 모아타운 공모에 지원할 수 없게 된다. 또 투기가 의심되는 경우엔 구청장이나 주민 요청에 의해 건축허가도 제한된다.서울시가 모아주택·모아타운 투기 세력 유입을 강력하게 차단하고 사업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의 실행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모아주택·모아타운 갈등 방지대책’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방지대책은 이날부터 즉시 적용된다.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각종 규제 완화,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부동산 거래질서를 교란하는 이동식 중개업소(일명 떴다방) 등 불법 중개행위를 집중 단속한다.시는 전주 감나무골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구역(서신 더샵 비발디)의 당첨자 계약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서신 더샵 비발디는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어 분양권 업·다운계약, 불법 거래 등 부동산 거래 질서를 교란하거나 실수요자가 피해를 입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이에 시는 완산구,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 등과 함께 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한국은행이 부동산 경기 둔화로 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과 유동성이 저하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한은은 14일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전국 주택 거래량 감소에 주택매매가격이 지난해 12월 이후 하락 전환했고, 경제주체들의 주택가격 상승 기대도 약화됐다”고 밝혔다.한은은 “다만 높은 수준의 아파트 매도 물량은 향후 주택 가격의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겠지만 신생아 특례대출과 신규 주택 공급 물량 감소는 상방 요인으로 작용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보고서는 부동산 경기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거래 시장이 두 달 연속 회복세를 보이면서 강남 등 대단지 아파트를 중심으로 실거래가도 상승하는 양상이다. 1월 말 특례보금자리론 중단 이후 신생아 특례대출이 이어졌고,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시행 전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도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다만 이달 들어선 인기 선도 지역의 매수 문의가 줄고 있고, 매물도 늘어 ‘반짝 상승세’가 주춤해질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0일 현지 부동산 중개업자들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을 선도하고 있는 송파구 잠실 일대 주요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주택 공급이 줄고 있지만 인구 감소로 수요가 더 크게 줄어 집값이 하락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치솟은 집값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됐고 최근 공사비와 대출이자까지 늘면서 주택 매입 수요가 극도로 위축됐다는 이유에서다. 통상 아파트 입주 물량이 줄면 수요가 상대적으로 커져 가격이 상승한다.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날 최영상 주택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금융강좌에서 “올해 서울 주택가격은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화될 전망”이라며 “정책 대응에 따라 일부 지역의 경우 일시적으로 상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매물이 1년 새 35% 이상 줄어들었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아파트값이 떨어지면서 매입보다 전세를 택하는 세입자들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이에 전세 가격도 10개월째 오르고 있고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전세대출이 제외된 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전셋값이 출렁일 수 있다고 우려했다.6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3만1828건으로 1년 전(4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중소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을 촉진키 위해 ‘민관 수익공유형 기술이전 공동중개’ 사업을 진행할 민간기술거래기관 51개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기보는 기보의 온라인 기술이전 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최종 51개 기관을 선정했다.이번 사업은 기보와 민간기관이 협력해 기술이전 공동중개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민간 중심의 기술거래 시장을 육성키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의 수요기술(이전받고자 하는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권기호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이 지난 19일 도시정책실에 대한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소관부서의 사업보다 주민의 현안을 최우선시 해달라”며 공인중개사 지도·단속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수원시는 전세 사기가 재발하지 않도록 4개반 22명으로 구성된 컨설팅반을 구성해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대해 분기별 컨설팅 및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다만 관내에는 약 2800개소에 달하는 공인중개사 및 중개법인이 있어 전부를 소화기엔 역부족이다.권 의원은 전세 사기 피해자에 대한 시의 지원계획 등에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봄 이사철을 앞두고 잠잠했던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전세 거래가 늘면서 매물이 줄고, 호가도 1천만~2천만원씩 오르면서다. 일각에선 올해 입주물량이 줄면서 전세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18일 부동산 공인중개 업계에 따르면 최근 노원구 상계동의 보람아파트 전용 44.33㎡와 54.59㎡는 전세가 2억∼2억 5천만원 선에 거래됐다. 이는 연초보다 1천만∼2천만원 오른 액수다. 중개사들은 “오는 3∼4월에 입주할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상계동의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특별사법경찰이 불법 중개행위 근절을 위해 부동산 중개업소 50여개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자격증 양도·대여 및 무등록 중개행위, 중개수수료 과다 징수 등 관련법 위반 행위를 중점 단속한다.등록·신고 및 중개업소 의무사항인 중개사무소 내 등록증, 자격증 등 게시 여부,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실거래 신고 이행여부와 등록된 인장 사용 여부 등도 함께 점검한다.위반했을 경우 중개사무소 개설등록 미이행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우일 용인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지역위원회 청년들과 간담회를 열었다.이 예비후보는 청년들에게 “청년 중심, 젊은 지역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의 힘이 되고 본선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 청년들의 응원과 지지를 당부했다.청년 당원들은 자신의 고민을 밝히며 질문을 던졌고 더불어민주당 총선 승리를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청년 당원 A씨는 “둘이 벌던 걸 혼자 벌면 생황이 안 된다”며 “결혼을 계획도 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결국 결혼과 출산, 육아의 많은 짐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우일 용인갑 예비후보가 27일 지역위원회 청년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 예비후보는 청년들에게 “청년 중심, 젊은 지역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의 힘이 되고 본선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 청년들의 응원과 지지를 당부했다.청년 당원들은 자신의 고민을 밝히며 거리낌 없이 질문을 던졌고 더불어민주당 총선 승리를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청년 당원 A씨는 “둘이 벌던 걸 혼자 벌면 생활이 안 된다”며 “결혼을 계획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에 이 예비후보는 “결국 결혼과 출산, 육아의 많은 짐 가운데 상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후티 반군이 26일(현지시간) 홍해 수역 아덴만에서 유조선 한 척을 미사일로 공격해 화재가 발생했다.영국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이날 저녁 남동쪽 111㎞ 해상을 지나는 영국 유조선 ‘말린 루안다’를 목표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선박은 상품중개업체 트라피구라의 석유제품을 운송하는 유조선이다.운영사인 트라피구라는 “선내 소방 장비가 투입돼 우현 쪽 화물 탱크 1곳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이 선박은 (러시아에 대한) 주요 7개국(G7) 제재에 따라 가격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카드가 금융사기를 유도하는 주된 업종은 중개업, 자동차 임대업, 기타 금융지원 서비스업 등이며, 비금융 사기업으로 금융회사가 아닌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18일 밝혔다.신한카드는 자동차 금융상품 계약의 상대방은 금융회사이며, 금융회사가 아닌 자와 작성한 이면계약을 근거로 금융회사에게 권리를 주장하거나 보상을 요구할 수 없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신한카드는 “이면계약은 자동차금융 계약과 별개로 고객과 이면계약 업체간 계약을 맺는 거래 특성상 이면계약 사실을 알리지 않으면 금융회사는 인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