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구속 상태로 ‘옥중 총선’을 치른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가 15% 이상의 득표율을 충족해 선거 비용 전액을 돌려받게 됐다. 반면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는 기준에 따라 선거 비용 절반만 보전하게 됐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광주 서구갑에 출마한 송 대표는 득표율 17.38%(1만 4292표)를 얻어 전체 후보 4명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당선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는 국민의힘 하헌식 후보(7498표), 진보당 강승철 후보(4174표)의 득표수를 합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개혁신당이 22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다. 총괄선대위원장은 비례대표 후보 1번과 2번인 이주영 소아응급의학과 교수와 개혁신당 천하람 전 최고위원이 맡는다. 전날 이준석 대표와 양향자 원내대표 간 갈등을 마무리 지은 만큼 조속히 총선 대비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이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의결했다”며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비례 1~2번 후보들이 맡게 됐다”고 말했다. 당 대표인 이준석 대표는 당연직으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7일 화성을 지역구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기 화성시 동탄역 인근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주황빛의 물결이 출렁였다. 개혁신당을 상징하는 주황빛의 옷을 입고 지지자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이다.개소식 시작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들면서 밖에서 대기하는 지지자들도 눈에 띄었다. 선거사무소 밖에는 이 대표의 동탄 3대 허브 공약(▲문화·예술·의료 ▲교육 ▲교통)이 적힌 현수막이 눈길을 사로잡았다.그러던 중 남색 정장에 주황색 넥타이를 착용한 이 대표가 선거사무소에 도착하자 왁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는 254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선거 전략을 두고 주판알을 튕기는 모습이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공천 작업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격전지 대진표에 이목이 쏠린다. 주요 격전지 지역은 한강 벨트, 수원 벨트, 낙동강 벨트, 반도체 벨트 등이다.한강 벨트는 마포·용산·성동·광진·동작 등에 있는 9개 지역구를, 수원 벨트는 수원 내 3개 지역구를, 낙동강 벨트는 부산 북·강서, 사상, 사하, 경남 김해·양산시 등 9개 지역구를, 반도체 벨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후보 경선에서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이 대거 패배하면서 ‘비명횡사’ 파동이 파국으로 치닫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7일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전날 20개 지역구 경선 결과를 살펴보면, 3선 중진 박광온 의원은 경기 수원정에서, 강병원 의원은 서울 은평을에서 친명(친이재명)계 도전자에게 각각 패배했다.경기 성남중원에서는 현역 윤영찬 의원이 비례대표 이수진 의원에게, 남양주을에서는 김한정 의원이 비례대표 김병주 의원에게 패배했다. 서울 광진갑에서는 비명계 현역 전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서 친문(친문재인)계로 알려진 홍영표 의원(4선·인천 부평을)이 6일 당의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에 반발하며 결국 탈당을 선언했다.홍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짜 민주당을 떠난다”고 밝혔다.그는 “당내 도덕적, 사법적 문제에 대한 대응은 도덕적 우위를 지켜온 민주당의 정체성에 큰 혼란을 야기했다”며 “지난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이 밝혀지면서 민주당의 위상은 땅으로 곤두박질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이번 민주당 공천을 ‘정치적 학살’로 규정한 홍 의원은 “어떠한 비판도
연쇄 탈당 사태로 번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천 발언을 두고 반발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이 대표는 최근 공천 파동에 대해 “질 것 같으니까 ‘경기 안 하겠다’ 이런 건 국민이 보시기에 아름답지 않을 것”이라며 “중도 포기를 선택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경기 운영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이어 “강물이 흘러서 바다로 가는 것처럼 세대교체도 있어야 하고 새로운 기회도 있어야 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선수 선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변화에는 반드시 소리가 날 수밖에 없다. 반발하고 항의하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응천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개혁신당 조응천 최고위원과 김종민 최고위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개혁신당 조응천 최고위원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개혁신당 이낙연(가운데) 공동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응천, 금태섭 최고위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응천 최고위원과 인사하고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개혁신당이 13일 첫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며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공천관리위원장 후보로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언급되기도 했으나 “관심이 없다”며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개혁신당은 이날 국회에서 1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지도부 구성을 의결했다. 개혁신당 지도부는 이준석·이낙연 공동대표 체제에 양향자 원내대표, 금태섭·김종민·조응천 최고위원 체제로 꾸려졌다.급박한 총선 타임 라인이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통합 논의를 급진전시킨 만큼 개혁신당은 곧바로 공천 국면에 들어간다. 이준석 공동대표는 최고위원회의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파인 조응천·이원욱 의원이 13일 개혁신당 후보로 기존 지역구인 남양주와 화성에서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조응천·이원욱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3지대 빅텐트인 개혁신당에 입당한다”며 “조응천은 남양주에서, 이원욱은 화성에서 개혁신당 후보로 이번 총선에 사즉생의 각오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양당처럼 위성정당이 없는 개혁신당의 비례대표 후보를 한 명이라도 더 당선시키기 위해 각자 지역구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구까지 선한 기운을 널리 전하도록 최선을 다해 표를 모으겠다”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개혁신당 조응천·김종민 최고위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응천 최고위원과 인사하고 있다. 왼쪽은 이낙연 공동대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개혁신당 조응천 최고위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공동대표가 12일 “당명에 대해 개혁신당 중심 통합을 하기로 한 이후에 새로운미래 측 지지층 같은 경우에도 외견상 만족할 만한 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이준석 공동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개혁신당이 결과적으로 공동대표가 된 이유를 묻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이준석 공동대표는 다른 신당 쪽에서 반발을 묻는 질의엔 “크게 없었다”며 “이견이 조금은 있었으나 조정이 잘 됐다”고 밝혔다.이준석 공동대표는 제3지대 합당 이후 개혁신당 당원들의 탈당 인원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제3지대 정당과 신당 추진 세력들이 통합을 전격 선언하면서 과연 시너지(여럿이 합쳐 더 큰 힘을 낸다)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념과 정체성이 다른 이들 신당들이 ‘화학적 결합’을 이뤄내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많다. 따라서 공약, 공천 등 총선 준비 과정에서 언제든 파열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자칫 다시 깨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제3지대, ‘화학적 결합’ 쉽지 않을듯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 금태섭 대표의 새로운선택과 이원욱·조응천 의원의 원칙과상식은 설 연휴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