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웅제약은 중국의 의약품 수출입 전문기업 메헤코 인터내셔널(메헤코)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두 회사 간 업무 협약은 지난 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서 체결됐다.대웅제약은 앞서 지난 8월 메헤코와 중국 요녕 공장에서 생산하는 현지 의약품 뉴란타(제산제)에 대한 중국 전역 유통과 판매 총판 계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뉴란타 유통 계약 후 3개월 만이다.메헤코는 중국 내외의 60개 이상 대형 의료 그룹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2만개 이상 의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웅테라퓨틱스가 기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의 약효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신약개발에 성공했다.대웅테라퓨틱스는 국내 최초로 라베프라졸과 제산제를 결합해 약효 발현시간을 3시간 이상 앞당긴 새로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를 발매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개량신약은 영진약품에 제제기술을 이전해 공동개발한 것으로 영진약품을 비롯해 삼진제약, 동화약품, 동아에스티, 환인제약, 일동제약 등에서 올해 3월부터 판매를 개시했다.대웅테라퓨틱스는 라베프라졸 성분과 안전성이 입증된 제산제 탄산수소나트륨을 조합했다. 탄산수소나트륨은 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최근 속이 쓰리면서 통증이 있고 신트림이 올라오는 증상이 생겼다면, 또 소화가 잘 안 되고 헛배가 불러온다면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최근 불규칙한 생활 패턴으로 위장 불편을 겪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성인 4명 가운데 1명 정도가 이 질환에 시달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증상은 사람마다 제각각으로 나타난다. 이는 궤양이 없는데도 위·십이지장 궤양이 있는 것처럼 속 쓰림과 통증이 나타나는 궤양형, 속이 더부룩하고 항상 배가 부른 듯한 느낌이 드는 위 운동장애형,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화약품은 위산으로 인한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소가프텐정’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소가프텐정은 위산분비 억제 성분인 파모티딘에 위산을 중화시키는 제산제 성분이 결합한 복합제다. 수산화마그네슘, 침강탄산칼슘 등 제산제 성분이 빠르게 위산을 중화시켜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동화약품 관계자는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 탓에 일상생활에서 속쓰림 등 위장 불편감을 빈번하게 겪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에 강력하고 빠른 이중 효과를 지닌 소가프텐정 출시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광동제약이 위산분비 억제와 중화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위장약 ‘듀얼파모정’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일반의약품(OTC)으로 선보이는 듀얼파모정은 위산생성을 억제하는 파모티딘 성분에 위산을 중화시키는 수산화마그네슘과 침강탄산칼슘을 더한 제제다. 복합제제 특성상 제산제의 별도 섭취 없이 1정 복용으로 위산과다 및 속 쓰림과 관련된 가슴앓이의 경감을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광동제약의 듀얼파모정은 연두색의 장방형 필름코팅정 제형으로 20정 포장으로 구성돼있다. 성인 및 만 15세 이상의 환자에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동아제약은 파모티딘 성분이 함유된 위장약 ‘애시컨정(파모티딘10㎎)’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애시컨정의 주성분인 파모티딘은 위벽에서 위산의 분비를 자극하는 히스타민이라는 수용체에 작용을 억제해 위산분비를 억제시키는 위장약이다. 제품명은 ‘위산(Acid)의 분비를 조절(Control)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애시컨정은 이미 과도하게 분비된 위산을 중화시키는 제산제와는 달리 위산분비를 억제함으로써 위점막의 자극을 완화시켜 위산과다, 속쓰림, 신트림 완화 등에 효과적이다.최정웅 동아제약 BM(브랜드메니저)는
[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로 쓰이는 제산제를 자주 복용할 경우, 복용하지 않는 사람보다 알레르기 발생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31일 미국 CNN뉴스 인터넷판과 헬스데이 뉴스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빈(Wien) 의과대학의 에리카 옌센·야롤림 병태생리·알레르기학 교수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800여만명에 대한 의료보험 자료를 분석한 뒤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신세대 제산제인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필로섹 프라바시드, 넥시움 등)와 구세대 제산제인 히스타민2(H2) 수용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상비약이 약국 문을 닫은 후에 많이 팔리는 것으로 조사됐다.31일 편의점 CU(씨유)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26일까지 하루 24시간을 4시간씩 6구간으로 나눠 구간별 안전상비의약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하루 중 밤 9시~새벽 1시의 매출이 29.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이어 오후 5시~9시 27.7% ▲오후 1시~5시 14.3% ▲오전 9시~오후 1시 11.3% ▲오전 5시~오전 9시 10.5% ▲새벽 1시~5시 6.8% 등으로 집계됐다.특히 약국 문을 닫은 주말 동안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약효의 발현속도를 개선한 역류성 식도염 개량신약 ‘에소듀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에소듀오는 세계 최초로 에스오메프라졸과 탄산수소나트륨 성분을 복합한 제품이다. 에스오메프라졸 단일제제의 위산분비억제 효과를 유지하면서 약효 발현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또한 위 내 수소이온지수(pH)를 빠르게 상승시켜 위산에 약하고 약효 작용시간이 오래 걸리는 에스오메프라졸 성분을 위산으로부터 보호하고 약물을 십이지장 상부부터 흡수시켜 복용 후 약효가 빠르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회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추가에 대한 조정이 약사회의 반발로 연기됐다.4일 보건복지부는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 제5차 회의를 통해 제산제, 지사제 등의 품목을 추가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약사회 임원의 자해소동을 벌여 논의가 불가능해졌다.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4차까지 진행된 회의에서 제산제, 지사제 등을 편의점에서 판매하기로 잠정 결론이 난 상태였다. 그동안 소비자 설문조사를 통해 편의점 판매를 허용해달라는 요구가 있었다. 또 그간 업계에서는 추가 품목으로 보령제약의 ‘겔
조호군 조호군한의원 원장 알루미늄은 일반적으로 잘 인식되지 않지만 인체에 악영향을 주는 중금속이다. 알루미늄이 인체에 주는 악영향은 주로 신경계통에 손상을 줌으로써 이루어진다. 현재까지 알려지고 있는 바로는 기억력이 저하되거나 집중력이 약해지거나 혹은 심한 경우 치매의 발생까지도 일정부분 알루미늄과의 연관성을 의심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 이유는 알루미늄이 신경전달기능을 방해하거나 약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에 모발중금속검사를 통해 살펴보면, 대부분의 환자들에게서 상당량의 알루미늄이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상당수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대원제약의 위장약 ‘트리겔’이 2017 프로야구시즌을 맞아 온라인 야구중계 가상광고로 본격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이번 트리겔의 가상광고는 2017 KBO 프로야구 리그가 절정에 이르는 여름시즌인 6월까지 야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가상 광고 속에서는 트리겔의 모델인 배우 김대명과 위통, 위산, 위염을 뜻하는 몬스터 캐릭터들이 등장해 ‘빠르고, 편하고, 오래가는’ 트리겔의 ‘트리플액션’을 표현한다.대원제약 일반의약품 사업부 김선홍 과장은 “야식 섭취 및 음주가 잦아지는 야구관람 시즌에는 식도염, 위
[천지일보=고하늘 기자] 보령제약이 지난 20일 중국 북경에서 보령제약 중국법인 설립을 위한 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개소식에는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 보령제약 최태홍 대표를 비롯해 한중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사무소 개소는 2009년 북경연락사무소를 설립한 이후 중국 사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 보령제약은 올해 안으로 중국법인을 설립해 기존사업 확대 및 신규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또한 보령메디앙스 천진법인에 이어 두 번째 해외 법인인 보령제약 중국법인이 설립되면 토탈헬스케어그룹
[천지일보=고하늘 기자]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겔포스엠이 지난 31일 초도 물량 선적을 시작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해 4월 말부터는 미국전역에서 판매 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보령제약은 지난해 4월 미국식품의약국(FDA) NDC (National Code Directory)에 등재를 완료한 바 있다.현재 미국 위장약 시장은 2014년 IMS 테이터 기준으로 약 20억 달러 규모(한화 약 2조 2000억원)로 프릴로섹 OTC(Prilosec OTC), 넥시움24아워(Nexium 24-hour) 등이 시장을 주도 하고 있다.겔포스가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질환별로 주의할 과일이 있다.최근 포털에 ‘질환별 주의할 과일’이라는 제목으로 한 글이 주목됐다.먼저 과일을 먹으면 안 되는 사람은 당뇨병 환자와 암 환자다. 당뇨병 환자가 과일을 과다 섭취할 시 과당으로 인해 혈당이 올라 위험하다. 암 환자는 항암치료로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있어 세균 감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익히지 않은 음식을 섭취하면 안 된다.또 신장병 환자나 심장병 환자, 만성 신부전증 환자는 바나나, 오렌지, 수박, 키위 등 칼륨이 많은 과일은 피해야 한다. 칼륨이 갑자기 혈액으로 들어가면 근육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신장질환자들에게 수박, 참외는 위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장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칼륨 함유량 높은 과일을 다량 섭취할 경우 심장장애나 감각이상, 호흡부전 등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는 정상인이 칼륨을 과잉 섭취하고도 신장을 통해 배설하는 것과 달리, 신장질환자의 배출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들이 칼륨을 다량 함유한 수박, 참외 등 계절 과일을 섭취하면 혈장 속의 칼륨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게 된다. 칼륨을 배설하지 못해 고칼륨혈증에 걸리면 근육의
조호군 조호군한의원 원장 알츠하이머치매를 앓았던 환자의 뇌를 부검해 보니 알루미늄이 뇌에 많이 축적돼 있더라는 것은 이미 어느 정도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러한 사실이 점점 확고해지고 있으며 치매 발병요인의 하나로서 간주되고 있다. 물론 다른 중금속과 마찬가지로 알루미늄도 다만 치매만 유발하는 것이 아니고 신경독소로 작용하여 각종 뇌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영국의 킬리(Keele)대학교에서는 최근 6년간 직업적으로 알루미늄에 노출됐던 환자가 치매로 이환되는 것을 확인했으며 그의 사후에 뇌조직에서 광범위하게 알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내년 3월부터 패치형(붙이는 형태의 약) 어린이용 키미테(멀미약), 우루사(간기능 개선제) 등은 반드시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야만 살 수 있다.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9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어 504개 품목에 대한 의약품 분류 변경(재분류)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키미테 패치, 우루사정 200㎎, 클린다마이신외용제 등 여드름 치료를 위해 피부에 바르는 항생제류 등 262개 품목은 현재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됐으나 앞으로는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변경된다. 어린이 키미테 패치는 착란
긴급피임약 응급실·보건소에서도 제공 사전피임약 약국 판매 그대로…히알루론산 안약은 '동시분류' (서울=연합뉴스) 내년 3월부터 패치형(붙이는 형태의 약) 어린이용 키미테(멀미약)와 함량이 큰 우루사(간기능 개선제), 항생제 성분의 여드름 치료제 등은 반드시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야만 구입할 수 있다. 또 일반(사전) 피임약은 약국에서 곧바로 살 수 있고 긴급(사후) 피임약은 처방전이 필요한 현행 분류 체계가 그대로 유지된다. 하지만 긴급피임약은 경우에 따라 응급실과 보건소에서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9일 중
복지부, 편의점 판매 상비약 13개 품목 확정 편의점 판매 6개월후 실태 점검, 1년후 품목 재조정 (서울=연합뉴스) 보건복지부는 5일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원회 3차 회의를 열고 오는 11월부터 편의점 등 약국외에서 판매될 안전상비의약품 13개 품목을 선정했다. 이날 확정된 약국외판매 의약품 중 해열진통제로는 타이레놀정 500mg, 타이레놀정 160mg, 어린이용타이레놀정 80mg,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어린이부루펜시럽 등 5개 품목이 포함됐다. 감기약으로는 판콜에이내복액, 판파린티정 등 2개 품목, 소화제는 베아제정과 닥터베아제